
윈더미어 호텔에서 바라본 호텔 밖 풍경이다.
잔뜩 찌푸리고 안개가 가득 낀 풍경이 오늘 날씨도 예사롭지 않겠다는 예감을 던져 준다.


호텔 조식당 모습이다.
간단히 아침 식사를 마치고~


우리가 머문 이 호텔이 1847에 오픈했다고 하니, 호텔 자체가 하나의 역사가 되어 있는 느낌이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니 리그스 윈더미어 호텔이라는 이 호텔은 윈더미어 최초의 호텔이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건물로, 에이브러햄 패터슨이 건축하여 1847년 새로 개통된 철도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고 적혀 있다
리처드 리그는 최초의 소유주이자 마차 운전사였으며, 그의 'four in hand' 마차는 던메일 레이즈와 케스윅을 운행
했다고 하고~


호텔을 나서서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데 차창에 굵은 빗방울이 맺히기 시작한다.


흐린 날씨의 빗줄기 사이로 보이는 잉글랜드 북부 호수 지방의 풍경들이다.


간간이 보이는 양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제 삶을 영위하고 있다.



흐린 날씨의 여행도 추억이기에 간간이 담아본 사진들이다.


그렇게 도착한 도시~
블랙풀 Blackpool이다.


건물 지하 통로에 차를 주차했는데, 이 건물 위에는 각종 놀이시설이 있는 유원지 같은 곳이란다.


주차를 하고 거리에 나선 모습이다.
이곳 블랙풀은 1840년 철도가 개통된 것을 계기로 '오락의 도시'로 발전해 왔다고 한다.
여름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이스크림을 한 손에 들고 프롬나드를 거닐고, 겨울이 되면 거리 전체가 일루미네이션
으로 아름답게 장식되며, 아이리시 해의 바람을 받으며 오래 사장을 걸으며 로맨틱한 기분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라
고 한다.



우리가 이곳에 온 이유는 다분히 손주들의 즐거운 시간을 위함이었는데, 날씨가 이를 허락해 주지 않는 모양새다.


궂은 날씨에 야외 놀이장은 모두 폐쇄되어 있다.


거리를 바쁘게 오가는 젊은 청춘들도 이런 날씨는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잔뜩 웅크린 채 거리를 지나고 있는 젊은 친구들 모습이 보인다.


이곳이 해변 유원지 입구인 모양인데~


시가지도 조용하기만 하다.


다시 차를 몰고 거리로 나서는데~
해안 도로 옆 파도가 드세기만 하다.
하얀 포말까지 일으키며 방파제를 넘는 파도의 위세가 실로 대단하다.


해변의 대형 관람차도 멈춰진 상태이고~


용감하네~~
평상시에 바람이 거세고 파도가 높은 날에는 바닷가에 가볼 일이 없는 내게는 실로 경이로운 풍경이 아닐 수 없다.


도로변 오락실 모습이다.
그 반대편 해안에는 도로 위까지 파도가 몰려오고~


이곳은 철도역 같은데, 방파제 위로 노면 전차가 운행된다고 한다.


해안가 도로에 있는 관광안내소 모습이다.
그리고 도로변 건물 위로 우뚝 서있는 이 철탑~
블랙풀의 상징과도 같은 블랙풀 타워 The Blackpool Tower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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