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 탑과 사요 궁전에서 본 파리의 야경

 

에펠 탑에서 바라 본 사요 궁전 Palais de Chaillot 의 야경

 

 

에펠 탑에서 본 파리의 석양

 

 

석양 무렵의 사요 궁전 전경

이 사요 궁전은 1937년에 제6회 파리 만국박람회장으로서 건설되었다고 한다.

새가 날개를 펼치고 있는 형상인데

에펠 탑  상 드 마르스 공원  육군 사관학교가 일직선 상으로 놓여 있다.

이 사요 궁전에서 바라보는 에펠 탑은

파리에서 손꼽이는 아름다운 경관 중 하나라고 한다.

 

 

전망대에는 기념품 가계들과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매점도 있어

여기에서 요기도 하고 천천히 조망을 즐길 수 있었다.

 

 

전망대 층 사이의 공간

아래를 보면 아찔할 정도인데 그나마

그물이 쳐져 있어 덜 무섭더군~~

 

 

 

 

석양 무렵부터 시내의 레온싸인 켜질 때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센강 주변의 광경들

 

오후 늦게 에펠 탑에 도착하여 처음에는 너무 늦은 시간에 오지 않았나

우려도 했지만 그대로 오르기로 하였다.

각 전망대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주위 풍경을 음미하고

엘리베이터도 기다리고 하는 사이 어느덧 날은 저물고

건물과 가로등에서 나오는 불빛 만이 가득하게 되었다.

또 다른 파리를 만나게 된 것이다.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머무르고 싶은 만큼  머물고 떠나고 싶을 때 떠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여행을 하고 싶었는데

여기에서 그 기분을 톡톡히 내지 않았나 싶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에펠 탑에서의

저녁 무렵부터 야경까지의 전망은 잊을수 없는 광경이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무작정 올랐던 내가 그 호사를 톡톡히 한 셈이니

이번 여행의 커다란 성과중 하나이고 행운임에 틀림없겠다~

 

 

사요 궁전 앞 트로카테로 정원의 분수

 

 

 

제2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에펠 탑

 

 

밑에서 올려다 본 에펠 탑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