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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떠난 Europe 여행/독일

로텐부르크의 성벽

 

Rothenburg ob der Tauber    타우버강 위쪽에 있는 로텐부르크

로텐부르크의 정식 명칭이다.

 

로만틱 가도와 고성가도가 교차하는 로텐부르크는  두 가도의 하이라이트로

중세의 보석이라고 부를 정도로

중세시대의 모습을 거의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는 도시로 유명하다.

지금도 구시가지 전체는 성벽으로 둘러 쌓여 있고

4개의 성문을 거쳐 들어갈 수 있다.

 

나는 고성가도를 따라 란겐부르크를 거쳐 왔기 때문에

타우버강을 건너 남쪽의 슈피탈 문을 거쳐 로텐부르크로 들어 갈 수 있었고 

슈피탈 문 근처에는 각종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산길을 돌아 내려와 처음으로 마주친 로텐부르크의 모습이다.

 

내 위치도 확인하고 어디로 들어갈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차를 세우고 지도를 보고 있는데

나와는 반대편에서 지도를 보고 있는 하이킹 부부가 있다.

이들은 로텐부르크 관광을 마치고 다음의 여행지를 확인하나보다.

 

 

 남쪽의 슈피텔 문이다.

 

 

 차량 한대 겨우 들어가 수 있는 정도이다.

 

대부분의 관광객 차량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여행객들은 도보로 시가지 관광을 한다.

 

 

 성벽 바로 옆은  해자와 비슷하게 되어 있다.

 

 

 

 

 다리가 운치있게 만들어져 있어 이 다리를 건너

성안으로 들어갈려고 건넜는데 문이 닫혀있는 곳이라 돌아나올 수 밖에...

 

 

 슈피탈 문을  거쳐 오른쪽 성벽을 따라가면

가장 로텐부르크다운 중세의 풍경을 볼 수 있다기에

성벽에 올라 성벽을 따라 가기로 했다.

 

중앙에 높게 보이는 하얀 탑이 시청사 탑이다.

 

 

 

 성벽 길이다.

지붕도 되어 있는...

 

 

 성벽에서 볼 수 있는 구시가지의 모습

 

 

꽤 많은 여행객들이 나와 같이 성벽을 둘러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