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예담촌 (4)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사예담촌을 나서서 함양으로~ 마을 앞을 지나는 도로 건너편 산자락 높은 곳에 정자를 만들어 놓았다. 마을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모양인데 힘들게 만들어 놓은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올라가 봐야겠다. 마나님은 차에서 휴식하며 준비해 온 시원한 배를 드시겠단다. 정자로 이어지는 브릿지 아래를 .. 남사예담촌의 부부 회화나무도 구경하고~ 한 건물의 측면 모습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무슨 건물이지? 앞에서 보니 예담방아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다. 아니나다를까 방앗간은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ㅎ 건물 한쪽에는 물레방아도 만들어 놓았다. 건물의 구조나 형태로 보아서는 실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닐 것 같은.. 산청 남사예담촌에서~ 가을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것이 많겠지만 내겐 단연 코스모스와 잘 익어가는 감이다. 시골 신작로 길가에 해마다 코스모스 심기를 학교 주관으로 하고 가을엔 뿌엿게 먼지가 내려앉은 코스모스 길을 걸어 학교를 오가던 일과 뒷뜰의 커다란 감나무에 주렁주렁 .. 아내와 함께 떠난 가을 여행~ 딱 일 년만의 가을 여행이다. 사실 가을 여행이라 하기에도 뭐한 것이 해마다 이때 쯤엔 어김없이 돌아오는 시제에 참석하기 위해서 선산이 있는 고향 남원에 다녀오는 길이고 일년만에 아버님을 찾아뵙는 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지난 2년 동안에는 시제를 마치고 올라오는 길에 전주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