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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rn Asia 여행/인도

바라나시 강가의 밤과 새벽 모습

 

아르띠 뿌자 Arti Pooja 모습

 

강가의 여신에게 바치는 제사의식을 아르띠 뿌자 Arti Pooja 라고 한다고 한다.

 

힌두교 전통 의식에 따라 코브라 모양의 등에 불을 붙여

정해진 방식에 따라 동작을 취하는 제사의식으로

다샤스와메드 가트의 한 힌두교 단체가 시작했다고 하는데

이 사진은 다샤스와메드 가트에서 행하는 제사의식 모습이다.

 

 

 

 

 

뿌자 구경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외롭게 떠가는 디아. 누구의 소원을 담은 것일까?

 

 

 

저녁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갈 즈음

길거리의 노점상들은 거의 철수하였고

거리의 상점들은 여전히 물을 밝히고 있다.

 

인도 전통의상을 파는 상점 모습

 

 

강가에서 보트를 타고 둘러보기 제일 좋은 시간은 일출과 일몰 무렵이고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아침녘의 일출도 볼 만하다고 하여 서둘러 일찍 강가를 찾았다.

 

강가에 가득한 빈배에 오르고 있는 여행객들도 있고

 

배에 오르는 현지인들

 

 

순례자들의 의식을 도와주는 것을 뿌자 바바 Puja Baba 라고 한다는데

이 성직자는 강물에 목욕을 마친 후 순례자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요란스런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한무리의 인도인들이 북같은 것을 두드리며 의식을 행한다.

일출을 기다리는 동안 이런 광경을 여러번 목격했다.

 

일출 전의 강가 모습

 

 

추워서 몸을 잔뜩 움추리고  있는 우리들을 무색하게 만드는 장면이다.

아직 해뜨기 전이라 상당히 추운데도 불구하고

강물에 몸들을 담그는데 주저함이 없다.

 

강가에서 몸을 씻으면 전생 현생 내생 등 삼세의 죄업이 모두 씻어진다는

힌두교 교리에 따라~

 

목욕을 마치고 ~

 

날이 밝은 모습

 

잔뜩 찌푸린 날씨인지라 해뜨는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이른 아침 강가의 인도인들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아기의 자지러지는 울음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머리를 깍고 있었다. 

빡빡머리로

 

 

머리를 깍고 나서 아기를  그대로 강물에 담근다.

아이는 자지러지고~

 

시간이 흐르자 강가를 찾은 많은 여행객들이 보트를 타고 강으로 나간다.

 

 

이 젊은 친구는 혼자서 어젯밤 보았던 것과 비슷하게  의식을 행한다.

 

강가에서 몸을 씻는 인도인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