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uth-East Asia 여행/미얀마

인레호수의 인뗑 유적지를 나서며 ~

인뗑 유적지 입구의 다리에서 ~

 

 

다리 부근의 빨래터 모습

 

 

 

뱃머리를 돌려 돌아갈 채비를 한다.

 

낭쉐의 선착장에서 일행을 만나서

헤호에서 양곤으로 가는 항공기를 타야 한다.

 

양곤에서 귀국하기까지 시간 여유는 있지만

이것으로 미얀마 여행이 마무리되는 셈인가 ~

 

아쉬움이 남는다.

 

10일간의 여행이라고 하지만 여유롭지 못했다.

각 여행지에서 조금씩만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

 

 

 

 

 

좁은 수로를 빠져나오면서 이런저런 상념에 빠져 본다.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를 모습들을 뒤로 하고 길을 떠날 때는 

왠지모를 서글픔과 아쉬움이 몰려오곤 한다.

 

많이 생각나는 여행지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세상은 넓고 가보고 싶은 곳도 많은데

아직은 시간이 허락질 않는다.

 

그래서 이곳을 다시 와본다는 기약은 없고

아쉬움은 더한다.

 

 

 

 

 

 

 

 

 

 

 

 

 

 

뱃길 옆의 수풀과 짙푸른 하늘을 마음속에 가득 담고 떠난다.

한적하고 평화스러운 모습과 함께 ~

 

이렇게 올 겨울여행도 끝나나보다.

 

당초에는 3주 정도 계획했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단축되어서 못내 아쉬웠고~

여행준비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기대했던 여행이다.

 

돌아오는 겨울에는 한달간의 여행을 떠나보고 싶고

가능하면 여름에도 움직여보고 싶다.

 

 

 

 

 

 

 

떠나가는 여행객들과 배웅하는 호수의 아가씨들

 

 

 

 

 

 

 

 

 

 

 

 

 

 

 

 

 

 

 

 

 

 

 

 

 

 

 

미얀마 !

 

정겹고 따스한 나라다.

다시 돌아보게하는 ~

 

 

 

 

 

 


I'll mis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