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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ern Europe 여행/폴란드

폴란드 크라코프 거리 모습

비슬라 강가에서~

 

 

강변에서 바라 본 바벨 성

 

바벨 성의 아래쪽 강변은 공원으로 잘 조성되어 있다.

 

강변에서 열기구를 띄우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선상 레스토랑도 눈에 띈다~

 

 

 

 

 

 

 

 

성벽과 시가지 사이의 도로를 따라 중앙 광장으로 향한다.

바벨 성으로 올라가는 또 다른 길도 보이고~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다.

궁금하여 들여다보니 싸이클 경기를 하고 있다.

 

중앙 광장을 지나올 때 광장에 둘러진 펜스를 보고 공사용 펜스쯤으로 생각했었는데

싸이클 경기를 위해 설치해 놓았던 모양이다.

 

결승점 까지 1Km가 남아있는 모양이다~

 

 

 

건물 외부에 시설해 놓은 카페 모습

 

 

 

 

 

 

 

 

 

 

호텔에 거의 다달았은 지점에 마트가 있다.

이곳에서 과일 좀 사자고 한다.

 

과일 종류도 우리 눈에 익숙한 것들이 많았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했다.

과일의 당도도 매우 높아 달고 맛있었다.

 

가족들이 쇼핑을 하는 동안 거리 구경을 한다.

 

트램 모습이 눈길을 끄는데 바르샤바의 트램하고 다른 느낌이다.

더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정류장 모습

 

 

 

 

 

 

 

 

중앙 광장으로 이어지는 도로에서 만난 마차

 

 

 

 

 

 

 

크라코프도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터라 

주요 간선도로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도로가 협소한 편이다.

 

골목의 보차경계석의 차로쪽 부분이 마름모 형태로 되어 있다.

차가 쉽게 올라갈 수 있도록 ~

좁은 골목길에서 보도의 많은 부분을 주차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중앙 광장으로 향했다.

중앙 광장에서 저녁식사도 해결하기로 하고~

 

크라코프에서는 시가지에서의 교통비가 전혀 들지 않았다.

주요 볼거리가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도보 30분 거리에 있다는 말이 실감된다.

게다가 호텔에서 이곳 중앙 광장 까지는 쉬엄쉬엄 걸어도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크라코프가 다른 중세 도시보다 마음에 들었던 이유 중 하나가 이런 편리함에 있었지않나 싶다.

바벨 성을 다녀온 이 날을 비롯해

오시비엥침과 비엘리츠카를 다녀온 날들의 나머지 대부분 시간을 이 중앙 광장 주변에서 보냈다.

 

그러다보니 크라코프를 떠날 즈음에는 매우 낯익고 정든 거리가 되어 있었다.

 

 

 

 

 

광장에 도착했을 때 하루가 저물어가기 시작하고 있었다.

건물의 조명들도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하고~

 

싸이클 경주를 위해 설치해 놓았던 펜스들도 대형차량 속으로 사라져

깔끔하게 정리되고 있다.

 

 

 

 

 

 

 

 

 

 

 

 

 

 

광장의 동상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 동상은 폴란드의 민족시인 얀 마테이코 Adam Mickiewicz의 동상이라고 한다.

 

중앙 광장에서 한가롭고 평화스러운 분위기를 만끽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