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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America 여행/아르헨티나

엘 칼라파테 El Calafate 시가지 구경 ~

칼라파테의 예쁜 집

 

아르헨티노 호수에서 시내로 돌아가는 길에서 본 칼라파테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모습이다.

 

아르헨티나 남단에 위치한 칼라파테는 파타고니아 여행의 거점이 되는 도시로

약 8,000명이 살고 있다고 한다.

 

도보로 30분이면 모두 돌아볼 수 있다는 이 작은 도시는 여행자들의 도시답게

아기자기하고 아름답게 치장한 건물들로 가득차 있다.

황량한 주변 모습과 대조적인 모습으로 특별한 볼거리가 없다는 안내서의 설명과는 달리

매우 정감있고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남미의 대도시에서 느꼈던 긴장감은 어디론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유쾌한 기분만이 온몸을 감싼다~ 

 

드물게 보는 커다란 나무들~

 

 

 

 

 

호수로 가던 길에 눈여겨 보아 두었던 레스토랑~

 

레스토랑 입구에서 메뉴까지 확인하고 넓은 뜰을 지나 안으로 들어섰는데

때가 지나서인지 직원들이 홀을 정리하면서 청소를 하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시간이 꽤 흘렀다.

갑자기 시장기가 느껴지고 ~

식사할 장소부터 찾아보기로 한다.

 

 

 

 

 

 

피자나 빵 종류로 때우기는 싫고~

 

 

 

 

 

 

 

 

우리가 찾아들어간 레스토랑~

 

 

 

 

 

맥주를 주문해서 목부터 축이고~

 

 

주문한 메뉴들~

 

 

 

 

 

 

 

 

야채도 필요할 것 같아서~

 

 

 

 

느긋하게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나니 더욱 여유로워지는 느낌이다.

산책하듯 시가지를 돌아보기로 하고~

 

 

 

 

 

 

 

 

 

 

 

 

 

 

 

 

 

 

 

 

 

 

 

 

 

 

 

 

 

 

 

 

 

 

 

 

 

 

 

 

 

 

 

 

 

 

 

 

한적한 거리에서 만난 오래된 자동차~

 

오래된 자동차가 보여 호기심에 들여다보는데

젊은 친구가 다가와 말을 건넨다.

 

자기 아버지 소유의 차인데 1958년생이라고~

1958년에 제작된 차라고한다.

이런 일이~ ㅋㅋ

 

 

 

 

 

 

 

 

 

 

 

 

 

 

 

 

 

 

 

 

 

 

 

 

 

 

시가지의 건물들은 오래되고 고풍스러운 느낌은 없다.

 

건축 자재도 비싼 것들을 사용하지 않은 소박한 모습들이 많았는데

다양한 색으로 치장한 외부 모습들은 한결같이 산뜻하고 유쾌한 기분을 가져다 준다.

그리고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좋은 친근함이 느껴지는 모습들이다~

 

통나무로 만들어진 칼라파테 호스텔~

 

 

 

 

 

 

 

 

우리가 묵었던 조그만 호텔~

 

 

 

 

 

 

 

 

 

 

중심가로 들어서니 많은 여행자들의 모습이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