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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America 여행/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의 그란데 폭포 Salto Grande~

그란데 폭포 Salto Grande

 

그란데 폭포 Salto Grande의 규모는 별로 크지 않지만 수량은 엄청나다.

 

이 폭포의 높이는 20m고 폭은 14m라는데

옥빛의 빙하가 녹은 물들이 흘러들어 거침없이 쏟아져 내리는 모습이

웬만큼 큰 폭포는 무색할 지경이다.

 

멀리서 바라보았을 때에는 그저 조그만 폭포처럼 보였는데

가까이 다가서니 위압감마저 느껴진다~

 

폭포 아래의 물줄기 모습

 

 

 

 

 

 

 

이곳 그란데 폭포의 폭포수는 페호에 호수 Lago Pehoe로 흘러 들어간다고 한다.

 

 

 

 

 

 

 

 

 

 

 

 

 

 

폭포 바로 아랫부분에는 떨어지는 폭포수로 하얗게 물안개가 인다.

 

이곳에서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

마나님으로부터~

 

폭포 아랫부분의 물줄기는 무척 거세어 보였고

폭포 주변은 온통 바위 투성이라 자칫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무척 위험할 것만 같았다.

 

폭포의 하부 모습~

 

 

폭포 윗부분의 고요한 모습~

 

 

위에서 내려다 본 폭포 모습~

 

폭포 주변에서 벗어나 좀 더 넓은 곳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언덕 위로 올라가 본다~

 

 

 

 

 

 

 

 

 

 

 

높은 곳으로 올라서니 설산도 보이고

폭포로 흘러드는 물줄기도 한눈에 들어온다.

 

기념촬영도 해보고~

 

 

 

 

 

 

폭포로 빙하수가 흘러드는 상부 모습~

 

 

굴욕~ ㅎㅎ

 

폭포 주변에서 위험을 느꼈던 것은 거센 바람 때문이었다.

내 의지와는 별개로 바람에 떠밀려 떨어질까봐 조심스러웠는데~

 

조금 높이 올라온 이곳에서 맞는 바람은 장난이 아니다.

급기야 아내는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고 말았는데

이 모습이 재미있어 한컷 담아 보았다.

 

덕분에 일행들로부터 농담조의 핀잔도 들었다.

아내가 쓰러져 넘어졌는데도 사진만 찍었다고~ㅠㅠ

 

위험한 장소였다면 카메라가 문제였겠냐고 너스레를 떨어본다~ㅎ

 

일행의 카메라에 잡힌 당시의 모습~

 

 

 

 

보내주신 또 다른 컷~

 

 

 

 

 

 

 

 

 

 

 

 

 

 

 

 

폭포에서 나오는 길에서 만나는 소소한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이국적인 모습들이라 그냥 지나치기에는 뭔지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아서~

 

 

 

 

 

 

 

 

 

 

 

 

 

 

 

 

 

 

 

 

길가의 조금 높은 곳으로 올라가더니 포즈를 취한다.

앙상한 나뭇가지가 맘에 들었나보다~ㅎ

 

 

 

 

 

 

 

 

 

 

 

 

 

 

 

조금은 삭막한 듯한 길도 거닐어 보고~

 

 

 

 

 

 

 

 

 

 

 

 

 

 

 

 

 

 

 

폭포 가는 길에서 만났던 호수에 도달해

다시 기념촬영을 해 본다~

 

 

 

 

 

 

 

 

 

 

 

 

 

 

 

 

 

 

 

 

 

 

 

그란데 호수를 뒤로 하고

그레이 빙하를 찾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