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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America 여행/볼리비아

볼리비아 고원의 로카스 계곡 Valle de Rocas ~

 

 

드넓은 사막 지역을 달려오면서 평원에 늘어서 있는 화산석들을 간간히 마주치긴 했지만

이처럼 많은 암석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은 없었다.

 

돌나무가 있는 곳과도 비교가 되지않을 정도로 규모가 엄청난 곳인데

아기자기한 맛은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다.

규모가 워낙 방대해서인가~

 

 

 

 

 

도로 양옆으로 길게 늘어선 암석 모양들이 천태만상이다.

 

언제 어느 화산이 폭발하여 이처럼 많은 용암의 잔재들을 남겨 놓았는지 모르겠지만

오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모습들이다.

 

자연이 빚어놓은 각가지 모형의 바위들이 흥미롭기만하고~

 

 

 

 

 

 

 

 

많은 바위들 틈에서 우뚝 솟아있는 이 바위를 보고

독수리를 연상하기도 하나보다~

 

 

 

 

 

 

 

 

바위 사이의 길로 한 여행자의 모습이 나타나는데 여자다~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전거 뒤에 매달린 짐을 보니 가깝게 산책나온 듯한 모습은 아닌데

어디까지 이런 모습으로 자전거를 타고 갈려나~~

 

 

 

 

 

 

 

 

길가의 모습들을 돌아보는 사이에 우리를 태우고 온 기사는 바위 위에 올라 손짓을 한다.

 

암석들 사이로 사라져가는 원더 우먼~~

 

 

 

 

 

 

 

넓게 펼쳐져있는 암석들 사이에서 초목들의 모습도 보이는데

대단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물기라곤 전혀 없어 보이는 메마른 땅 위에

찰떡같이 붙어 생명을 보존하는 이끼류도 보이고~

 

 

 

 

 

조금 커보이는 관목들은 한계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보이고 있다.

어느 정도 자라다가 고사해 버리는~

 

 

 

 

 

 

 

 

바위 위에 올라선 모습들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삭막한 자연에서 뿜어져 나오는 온기 처럼~ 

 

바위의 틈새가 조금 더 생명력을 유지시켜주는 듯 하고~

 

 

 

 

투구 모양의 바위를 보는 순간 외계인 우주선이 떠올랐다.

딱히 뭐라 꼬집어 말할수 없는 그 느낌은 어디에서 온 걸까~

공상 만화 영화를 많이 본 탓일까~ㅎ

 

 

 

 

 

 

 

 

 

 

 

낮은 곳에서 바라만보다가 조금 높은 바위로 올라서니

드넓게 펼쳐져 있는 암석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도로 건너편에도 독특한 형상의 기기묘묘한 암석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데

이 황량한 곳에서 손짓을 하는 여인도 보이네~

 

누구신가요~~ㅎ

 

 

 

 

 

 

 

 

 

 

 

 

곰 모양을 한 바위~

 

 

 

 

 

 

 

바싹 말라 고사한 잡목의 모습이 불에 타고 남은 숯덩이 같다.

이런 환경에서도 굳건히 자라고 있는 푸른 이끼가 신기하게만 느껴지고~

 

 

 

 

 

바닥으로 기어내려오는 곰을 닮은 듯한 모습도 있고

산등성을 기어가는 곰을 연상시키는 모습도 보인다~

 

 

 

 

 

 

 

 

 

 

 

 

 

 

 

 

 

 

 

 

 

 

 

 

 

 

그냥 멋져 보이는 바위들도 있고~~

 

 

 

 

 

바위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 멋있다~

 

 

 

투어 차량과 바위 위의 여행자들 모습~

 

 

 

 

 

 

 

 

 

 

 

바위 위의 다정한 모습도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