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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America 여행/페루

타킬레 섬의 현지인 집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맛있는 식사를 하고~

현지인 집에서 내려다본 티티카카 호수 모습~

 

우리를 기다리던 현지인의 집에 도착해 내려다본

티티카카 호수의 모습은 무척 아름다웠다.

 

선착장부터 힘겹게 올라왔던 길도 훤히 내려다 보이고~

 

 

 

 

 

 

 

 

현지인 집에서 바라본 주변 모습~

 

 

 

 

 

타킬레 섬의 남자들 복장이 인상적이다.

하얀 브라우스 위에 검은색 조끼와 바지를 입었는데

머리에는 빨간 모자를 쓰고 다양한 문양의 허리띠를 두르고 있다.

 

그리고 뜨개질용품이 손에서 떠나질 않는다~

 

타킬레의 남자들은 모두 모자를 쓰고 있는데 모자의 무늬와 색깔 하나에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총각은 빨간색과 흰색이 어울어진 모자를 쓰고 결혼한 남자들은 전체가 빨간 색깔의 모자를 쓴다고 하는데

남자들은 결혼할 때가 되면 자신이 손수 이 빨간 색깔의 모자를 뜨개질해서 준비한다고 한다.

 

타킬레 섬은 전통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화려한 무늬의 직물공예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이러한 직물 공예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하는  섬 사람들 생활의 일부라고 한다.

 

 

 

추요스Chuyos라는 빨간 모자를 쓰고 있는 현지인 모습

 

 

 

 

 

황토로 지은 집 주변은 꽃을 예쁘게 가꿔서 단장시켜놨다.

 

주택은 한쪽을 이층집 형태로 지어 놓았는데 의외였다.

그러고보면 규모가 꽤 큰 집이다~

 

손님 맞이하러 나오는 가족들 ~

 

 

 

 

 

마당에서 바라보는 주변 모습들~

 

 

 

 

 

 

 

 

 

 

집과 호수를 배경 삼아 사진도 담아보고~

 

 

 

텃밭~

 

 

 

 

성장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기도 만만치않을 듯 싶은데

텃밭의 작물들 모습이 생생하기만 하다.

 

텃밭의 모습에서 부지런한 가족들의 모습이 연상된다~

 

 

 

 

 

 

 

 

텃밭에는 몇가지 작물이 같이 심어져 있는데

옥수수 같이 보이는 것도 있다.

 

옥수수라고 보기에는 그 키가 너무 작은데

고지대라서 작게 자란건지 아니면 덜 자란건지~

 

 

 

부부 모습도 담아보고~

 

 

 

 

 

 

 

 

 

 

 

 

 

현지 가이드가 원주민들의 복장에 대해 설명을 해 준다.

 

넓은 허리띠에는 다양한 문양이 수놓아져 있는데

일년 동안의 농사 일정을 달력 형태로 그려 놓은 것이라고 한다.

 

나란히 서있는 꼬마가 쓰고 있는 모자를 보니

기혼과 미혼의 차잇점이 보이는 듯 하다~

 

 

 

열심히 경청하고 있는 일행 모습~

 

 

 

 

이윽고 음식을 내오는데~

 

 

 

 

 

항아리에 담겨져 나온 것은 스프였다.

 

아내는 스프에 곁들여 나온 빵을 맛있게 먹는데

나는 별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

 

 

 

열심히 거들고 있는 꼬마~

 

빵에는 별 구미가 당기지 않아

주메뉴가 나올 때까지 주변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음식이 나왔다는 말에 가보니

커다란 접시에 볶음밥과 함께 큼지막한 생선 구이가 담겨져 있다.

 

이 요리가 트루차 Trucha인가~

 

 

 

 

 

갈증을 해소해 줄 맥주도 한잔씩 곁들이며 맛있게 식사를 한다.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마치고~

 

 

 

 

 

 

 

 

 

 

 

 

 

 

 

 

 

 

 

식사를 마치자 차도 준비해 줬는데

향긋한 맛이 꽤 좋았다~

 

 

 

 

 

뜨개질 중인 모자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문양이 무척 섬세하다.

 

이것들이 투박한 남자의 손끝에서 이뤄진다는 사실이

직접 보고도 믿겨지지가 않는다~

 

직접 만든 상품들을 판매하기도 하고~

 

 

 

 

 

식사를 준비해준 딸들 모습~

 

 

 

 

이곳에서 보게된 오리마저도 신기하게 느껴진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모습이어서 그런가?

 

다정스러운 모습이라 더욱 예뻐 보였고~

 

 

 

 

애정어린 배웅을 받으며 집 뒤쪽으로 나있는 돌계단을 올라

마을의 중심이라는 아르마스 광장으로 향한다.

 

 

 

 

 

 

 

 

밭 사이의 좁은 길에서 서양 여행자들도 만났는데

뒤를 돌아보니 우리가 잠시 머물렀던 집의 가족들 모습이 보인다.

 

따뜻한 환대를 베풀어줬던 가족들 ~

 

 

언제 보아도 아름답기만한 풍경도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