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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America 여행/페루

쿠스코로 가는 길에 살펴 본 잉카의 라치 Raqchi 유적~

 라치 Raqchi 잉카 유적

 

점심 식사를 마친 후 다시 출발한 투어 버스는 어느 한적한 마을에서 다시 멈췄다.

라치 Raqchi에 남아있는 잉카 유적을 돌아보기 위함인데~

 

라치로 가는 길목도 넓은 초지와 간간히 집들이 보이는 평화로운 모습이 이어진다.

 

 

 

 

 

 

유적지 주변의 마을 모습~

 

 

 

 

유적지로 들어가는 길목에도 예외없이 많은 노점상들이 자리잡고 있는 걸 보니

이곳도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인가 보다~

 

 

펼쳐져 있는 상품들은 주로 작은 기념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안으로 들어서니

길게 늘어선 담장과 풀로 뒤덮힌 길이 나타난다.

 

그리고 눈 앞에 펼쳐지는 거대한 벽체~

 

 

 

 

 

 

 

 

 

 

 

거대한 벽체의 하부는 잘 다듬어진 석재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윗부분은 흙으로 쌓아 올린 모습이다.

 

유적지 안에서 바라본 외벽 모습~

 

 

 

 

 

 

 

이 유적지는 사원이었다고 하는데

방어 목적의 거대한 외벽 안에는 신전과 주로 귀족들의 거처가 있었다고 한다.

 

수많은 곡식 창고들과 함께~

 

 

 

신전의 기둥이라는데~

 

 

 

 

넓게 펼쳐져 있는 유적을 돌아본다~

 

 

 

 

 

 

 

 

완전한 형태의 모습이 선뜻 떠오르지 않는 묘한 형태들이다.

공간도 무척 커서 지붕은 어떤 형태였는지도 궁금하고~

 

돌로 쌓고 흙으로 다시 쌓은 위에 또다시 돌을 쌓은 모습도 보인다.

 

 

 

 

 

 

 

 

 

 

 

 

 

 

 

 

 

 

 

 

 

 

 

 

 

 

 

 

 

 

 

 

무너져 내린 모습들을 보면 새삼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진다.

 

 

 

 

 

 

 

 

 

 

 

 

 

 

 

 

 

 

 

 

 

 

 

 

 

 

 

 

 

 

 

 

 

 

 

 

 

 

 

 

 

 

 

 

 

 

 

 

 

 

 

 

 

 

 

 

 

 

 

 

 

 

원형으로 외벽을 쌓아 놓은 이것이 곡물 창고였다고 한다.

 

입구는 작아서 겨우 한사람이 통과할 정도인데

내부는 지름이 거의 5m 정도로 꽤 넓다.

 

이런 곡물 창고가 유적지 내에 100여기나 있었다고 하니

전성기의 이곳 규모는 상당했을 것 같다.

 

 

원형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은 몇개 되지 않고

대부분은 무너져 폐허가 되어 있다~

 

 

 

 

 

 

 

 

 

 

 

 

 

 

 

 

 

 

 

 

완전히 무너져 폐허가 된 곳에

선인장과 나무가 자라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유적지를 한바퀴 돌아보는데 꽤 힘이 든다.

 

규모가 상당히 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