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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America 여행/페루

수많은 계단 밭으로 이루어진 오얀타이탐보 유적지~

오얀타이탐보 유적지

 

쿠스코와 마추픽추 중간에 위치한 오얀타이탐보는

돌로 만든 길과 벽 그리고 수로 등 잉카 시대에 만들어진 마을 형상을 그대로 간직한

성스러운 계곡의 중심 마을로 쿠스코 다음으로 중요한 도시였다고 한다.

 

쿠스코에서 오얀타이탐보까지는 곧장 도로가 연결되어 있어 군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했으며

잉카 지배층들이 많이 살았던 곳이라고 한다.

 

가파른 산비탈을 이용하여 건설한 17개의 계단식 경작지 위에는  

거대한 돌로 만든 태양의 신전이 있다고 해서

계단 밭 사이의 길을 따라 올라가본다~

 

 

계단 사이의 경작지는 아래에서 상상했던 것보다 넓고

돌담도 높아 우리 키를 훌쩍 넘는다.

 

오르기도 만만치않게 힘들고~~

 

 

 

 

 

조금 오르다 뒤돌아보니 간이 상점들이 잔뜩 들어차있는 유적 광장과

그 너머로 오얀타이탐보 시가지 모습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

 

유적지 아랫 부분~

 

 

 

 

 

 

 

계단 밭 양옆의 산들도 무척 가파르고 험한데

길도 있고 돌을 쌓아 만든 구조물도 보인다.

 

 

 

 

 

중앙부 밭과 산 사이에는 단을 달리하는 또 다른 밭을 만들어 단차를 줄여놓은 형상인데

석벽에서 내쌓은 돌계단도 설치되어 있다.

 

 

 

유적지 중앙부에 나있는 계단~

 

 

돌산 옆으로 나있는 계단으로 이어지는 통로~

 

돌산쪽의 계단으로 이동하면서 담아본 모습~

 

 

 

 

 

 

 

 

 

 

 

돌산 암벽들 사이에도 꽃들이 피어있다.

 

돌산 옆 계단으로 오르는 모습~

 

 

 

 

 

 

 

 

 

 

 

 

 

 

 

 

조금 더 오르니 오른쪽 계단 밭으로 나있는 길도 자세히 보이고

유적지 정면의 산도 가깝게 느껴진다.

 

비라코차 신의 모습이라고 하는 암벽 옆의 네모 형태로 보이는 것은

잉카 시대의 식량 창고라고 하는데

그 식량 창고로 이어지는 길로 보인다.

 

 

 

 

 

 

 

 

계단 밭의 상부에 도달하니 아랫 부분에서 볼 수 없었던

잘 쌓여진 석벽이 모습을 드러낸다.

 

돌로 만든 석문도 보이는데

이곳이 태양의 신전으로 들어가는 입구라고 한다.

 

이곳에 올라보니 오얀타이탐보가 쿠스코와 마추피추를 섞어 놓은 듯한 유적지라는 말이 실감난다.

수많은 계단 밭과 쿠스코에서 볼 수 있었던 빈틈없이 짜맞춘 석벽~

 

 

 

 

 

정말 빈틈없이 짜맞춰 놓았다.

면도 깔끔히 다듬어져 있고~

 

돌 정면에 튀어나온 것들은 운반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더 올라가야하나보다~~ㅠ

 

 

 

 

 

 

 

 

 

 

 

 

 

 

계단 밭 옆의 돌산의 윗부분까지 도달하니

잘 쌓여진 계단들이 멋진 모습으로 발 아래 놓여있다.~

 

 

 

 

 

 

우측 계단 밭으로 이어지는 길~

 

태양의 신전 입구 석문을 들어서니

주변 모습들이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인다.

 

 

 

 

 

 

 

 

 

태양의 신전 부근의 돌 구조물 모습~

 

유적지 상부까지 거의 올라온 것 같은데~

 

 

 

 

 

 

 

 

태양의 신전 주변에는 잘 다듬어져 있는 돌들이 여기저기 놓여 있다.

 

잠시 쉬어간다며~

 

 

태양의 신전

 

 

 

 

 

 

 

 

 

 

 

 

 

 

 

 

 

 

 

이 거대한 석벽 6개가 나란히 서있는 곳이 태양의 신전이라고 한다.

석벽 주변에 널려있는 커다란 돌들은 신전에 사용하기 위해 다듬어진 것으로

미완성된 신전인 셈이다.

 

석벽에 희미하게 남아있는 문양들은 오랜 세월에 풍화된 것이라며

현지 가이드가 당초의 모습들을 소개해준다.

 

동물 모양은 퓨마라고 하며~

 

 

 

돌을 채취했다는 산~

 

태양의 신전에 사용된 거대한 붉은 화강암들은

모두 6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옮겨왔다고 하며 신전 뒤편으로 보이는 산을 가리킨다.

 

믿기 어려운 말들이다.

더군다나 6개의 거석을 세워 놓은 구조물 돌 하나의 무게가 42ton에 달한다고 하니~

 

평지로 운반하는 것 조차 만만치 않았을텐데

이 높은 곳까지 올려와서 사용했다는 말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유적지에서 만난 현지인 모습~

 

 

오른쪽 계단 밭으로 나있는 길~

 

 

 

 

계단 밭 제일 윗쪽에는 돌로 쌓아 놓은 구조물이 꽤 많이 있었는데

길도 있고 건물 외벽 처럼 느껴지는 벽들도 있다.

 

이곳에 건축된 건물들은 신전과 연관있는 것으로

일반인들의 거주지는 아니라고 한다.

 

 

 

 

 

계단 밭 제일 상부에 위치한 구조물들은

아래를 내려다 보지않고 걸으면 마치 평지의 유적지 사이를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높게 쌓은 벽들은 골목 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걷다보면 건물 형태를 간직한 외벽들도 만나게 된다.

 

 

 

 

 

 

 

 

구조물 사이를 걷다보니 마치 미로를 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유적지 뒷쪽에는 성벽을 쌓아 놓은 것 처럼 보이는 벽체도 있는데

그 모습이 흡사 방어용 요새같은 형상인데

요새는 아니라고 한다.

 

 

 

 

 

 

 

 

 

 

 

 

 

 

가파른 돌길을 따라 올라가본다.

유적지에서 오를수 있는 가장 끝부분에 해당되는 셈이다.

 

 

 

유적지 제일 뒷편에 나있는 통로~

 

 

제일 뒷편에 쌓아 놓은 벽체~

 

 

 

 

 

우측 돌산 위의 구조물~

 

유적지 안에 나있는 길 끝부분까지 왔는데

우측 돌산 위에 구조물이 또 보인다.

 

오르는 길이 보이지 않아 더 이상 오르는 것을 포기했다.

 

유적지 제일 윗부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