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해를 가르며 달리는 실야라인은 발트 연안의 국가들을 오가는
스칸디나비아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교통수단이자 중요한 관광매체라는데~
스톡홀름을 출항해 근해의 좁은 해협을 통과하는 동안에는
근처의 섬들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다가오고 한결같이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북유럽 여행의 백미라는 말을 실감케 해 준다~
점점 해가 기울어 가는 모양이다.
얼마나 멋진 일몰을 보여줄까~
일몰까지는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는 듯 해서
선내를 한바퀴 돌아보고 싶어졌다.
갑판과 부페를 오가며 잠깐 보았던 모습으로는 성이 차지 않아서~
갑판에 위치한 헬스장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친구들 모습이 보인다.
참으로 여유롭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구경하기도 바쁜데~~
그런 의미에서 촌놈이 따로 없다는 생각도 들고~~ㅎ
선내로 가면서 담아본 모습들~
목욕하는 모습도 훔쳐 보고~
멋진 여인네들 뒷태도 몰래 담고~~ㅎ
한가로히 풍경을 감상하는 모습도 아름답기만하다~
풍경 한번 더 담고 선내로~~
엘리베이터로 내려가니 가족들 모습이 보인다.
뭐하고 있었던거지~~?
실야라인 탐방에 나선다~~ㅎ
아름다운 아가씨가 발길을 잡네~
중앙의 작은 무대에서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해 준다.
궁금한 것이 많아서 마냥 죽칠 수는 없고~
중앙 홀에서 본 엘리베이터~
중앙 홀 주변의 상점들~
아틀란티스라는 간판 아래로 나이트클럽과 카지노라는 문구가 보인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있나~~
수많은 게임기들~
벌써부터 한탕을 기대하는 친구들도 있네~~
피아노 연주하는 아가씨도 빼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바는 텅 비어 있는 걸 보니 아직은 이른 시간인가보다.
아무도 없는 무대 주변에
몇몇 테이블을 선점하고 있는 관광객 모습만 보인다.
일몰을 본 후 다시 들러보기로 하고
잠시 바깥 바람 좀 쐰다.
다시 걸음을 한 곳에 각종 브랜드의 화장품이 있다.
면세점인데~
솔직히 웬만한 공항 뺨친다는 느낌이 든다.
우리집 여자들은 이곳을 다녀갔을까~~?
나하고는 거리가 먼 듯 해서 눈요기만 잠시 하고~
엘리베이터 홀~
이제 일몰을 보러 갑판으로 올라가보자.
엘리베이터에서 내려다보니 홀에서 뭔가 하는 모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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