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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ern Europe 여행/핀란드

헬싱키 바닷가 언덕에 우뚝 서있는 우스펜스키 사원 Uspenskin Tuomiokikko~

 

 

아기자기한 외관이 무척 아름답다~

 

적벽돌을 사용하여 각 개구부 상부와 벽면을 아치로 정교하게 마감해 놓았고

청회색의 지붕과 황금색의 첨탑이 한데 어울어져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 교회는 1868년 러시아 점령기에 완성된 정교회 건물로

비잔틴 슬라브 양식을 따랐다고 한다.

 

교회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몇개의 계단을 오른 언덕의 왼쪽에 있었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교회의 외관도 무척 입체적이다.

 

 

 

 

 

교회 안으로 들어서자 수많은 이콘으로 장식한 제대가 보인다.

 

아름답게 채색된 돔 하부도 보이고~

 

 

 

 

 

초를 봉헌하는 현지인도 보이고~

 

 

 

전면에서 바라본 제대 모습~

 

수많은 이콘으로 장식된 제대가 러시아 정교회 형식을 따른 교회라는 것을 실감나게 해주는데

크레믈린에서 보았던 어둡고 무거운 느낌은 어디에도 없다.

 

건물 측면의 수많은 측창들과 돔에서 쏟아지는 빛이 내부를 환하게 해주고 있다.

 

 

 

 

 

푸른색의 돔 하부가 경쾌한 느낌을 준다.

 

 

 

 

 

 

 

 

이 교회는 핀란드에서 가장 큰 정교회 건물이며

 

신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아일 부분의 예배당~

 

 

 

 

 

 

 

모두의 시선이 위를 향해 있다.

 

시선을 따라가보니~~

 

 

 

 

 

제대를 장식하고 있는 이콘들이 모스크바에서 보았던 모습들과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

 

크레믈린에서 보았을 때는 뭔지 모르게 어둡고 오래된 느낌에 무거운 느낌이 들었는데

이곳의 이콘들은 색상도 산뜻하고 깔끔한 인상을 준다.

 

 

 

 

 

상들리에도 돔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고~

 

교회문을 나서면서~

 

 

 

 

교회 앞 작은 광장은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바닷가로 내려가는 측면 게이트 너머로는 헬싱키 대성당의 돔들도 보인다.

 

 

 

 

 

교회로 들어오는 사람들과 교회 모습을 다시 담아보고

 

투어 차량에 올라 교회를 나선다~

 

 

 

 

 

이동하는 투어 차량 차창으로 본 헬싱키 시가지 모습~

 

 

 

 

 

 

 

 

 

 

 

 

 

 

 

 

 

국회의사당 건물을 지나 도착한 현대식 건물~

 

 

 

건물 아래의 수많은 자전거~

 

 

 

 

현대건축물의 상징답게 온전히 철과 유리로만 이루어진 건물이다.

 

 

나무로 만들어진 사각 부스가 궁금해 안을 들여다보니

 

둘이 마주앉기 안성맞춤이다~~

 

 

 

 

 

이 건물 2층에 위치한 중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단다.

 

카운터에는 앙증맞은 인형들이 도열해 있고~

 

 

 

푸드 테이블~

 

 

 

 

원형 탁자에 우리 자리가 세팅되어 있었다.

 

깔끔한 내부 덕분인지 음식 맛도 괜찮게 느껴졌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