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스마 현대미술관 Kiasma Museum of Contemporary Art
식사를 마치고 잠깐의 휴식 시간에 거리 구경이나 하자며 거리로 나섰다.
차창으로 보였던 풍경들이 궁금해 거리로 나선 것인데
오랜 세월을 거쳐온 듯한 건물들과 현대식 건물이 조화롭게 어울려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칼 구스타프 에밀 만네르헤임 Carl Gustaf Emil Mannerheim
거리 한켠에 우뚝선 동상이 있어 다가가보니 만네르헤임 동상이다.
만네르헤임은 핀란드의 최고 지휘관이었으며
후에 대통령이 된 핀란드의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중 한 명이라고 하는데
러시아로부터의 독립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영웅이라고 한다.
키아스마 현대미술관이 있는 이 거리는 만네르헤임 동상이 있고
주변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들도 마련되어 있다.
번화한 헬싱키의 도로답게 다양한 종류의 탈 것들도 지나가고~
도로를 달리는 차도 구경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도 구경하고~~ㅎ
스티븐 홀이 디자인했다는 아름답고 독특한 외관으로 유명한 키아스마 현대미술관은
필요에 따라 완벽하게 기능하는 건물로 평가 받는다고 한다.
박물관에 들어가 보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주변 모습만 몇 컷 담아봤다.
박물관 뒷편의 카페 모습~
각종 홍보용 포스터가 즐비한 아래에서
땀을 흘리며 열심히 보도를 보수하고 있는 일꾼들도 보인다.
국회의사당
국회 맞은편은 도로보다 낮은 저지대인데
국회의사당의 육중한 석조 건축물과는 대조적인 초 현대식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현대식 건축물들의 외관이 예사롭지 않은데~
디자인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북유럽 국가들의 면목이 여실히 드러나는 듯한 모습이다.
우리가 식사를 했던 식당이 있는 건물 외관~
거리 눈요기를 마치고
식당이 있는 건물로 다시 들어간다~
엘리베이터을 형성하고 있는 구조물들도 적나라하게 속살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현대식 건물들이 철과 유리를 골격으로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마감재가 별도로 사용되기 십상인데
이 건물은 철과 유리를 뺀 다른 구조재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건물 로비 부분에서 가족 모습이 보이네~~ㅎ
건물 아랫층을 점령하고 있는 상점들도 살펴보고~
헬싱키 멋쟁이 아가씨들도 구경하고~
반가운 로고도 보이네~~ㅎ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담아본 모습들~
유리 색상만으로도 산뜻한 느낌을 주는 건물도 눈에 들어온다.
건물을 이어주는 채양이 근사한데
참 맘에 든다~~ㅎ
암석 교회로 가는 도중에 본 모습인데
도로 중앙 부분이 움푹 파여 있다.
아래측 도로는 자전거와 보행자용인 듯 싶고~
암석 교회와 똑바로 연결된 거리 모습~
지붕과 벽체를 무척 밝고 화려한 색채로 치장해 놓았는데
덕분에 거리 모습이 한결 화사해 보인다~
주도로와 연결된 이면 도로 모습~
교회 앞에서 바라본 지나온 거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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