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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ern Europe 여행/핀란드

핀란드 헬싱키 시벨리우스 공원 Sibelius Park ~

 

 

핀란드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시벨리우스 Jean Sibelius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원이다.

 

공원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시벨리우스 기념비와

그 옆의 시벨리우스 두상인데~

 

시벨리우스 기념비는 핀란드의 대표적인 여류 조각가 엘라 힐투넨 Eila Hiltunen

1967년 시벨리우스 사후 10주년을 기념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시벨리우스 기념비

 

 

 

 

은빛으로 빛나는 600개의 강철 파이프는 24톤이나 된다는데

그 모양이 여러 가지로 해석되고 있다고 한다.

 

파이프 오르간이나 오로라 혹은 빽빽한 침엽수림으로 추측한다는데

이는 정확하게 어떤 형상을 모델로 만든 것인지 작가가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혹자는 시벨리우스의 음악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도 한다는데

아뭏든 이 기념비는 시벨리우스 두상과 함께 공원의 상징물이자 헬싱키를 대표하는 명물이 되어 있다.

 

얀 시벨리우스 Jean Sibelius

 

 

 

 

시벨리우스는 조국 핀란드에 대한 사랑과 민족의식 고취를 주제로 한 곡들을 작곡해

핀란드인들에게는 더욱 의미가 깊은 작곡가인데

 

특히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1899년에 작곡한 핀란디아는

러시아 지배를 받던 핀란드인들의 민족의식을 고취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고 한다.

 

 

 

 

 

기념비 아래에서 하늘을 바라본다~

 

크기도 길이도 제각각인 파이프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그 숫자만큼이나 다양하다.

 

이 날따라 더욱 파란 하늘이 경쾌한 느낌마저 안겨 주고~

 

 

 

 

 

 

 

 

 

 

 

아래에서 바라본 모습 만큼이나 다양한 옆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주변을 돌며 각도에 따라 변하는 모습도 담아보고~

 

 

 

 

 

 

 

 

 

 

 

 

 

 

 

 

 

 

 

 

다시 기념비 아래로 ~~ㅎ

 

 

 

 

 

 

 

 

 

 

 

 

 

 

 

 

 

가족 기념사진도 한장 남기고~

 

 

 

 

 

딸들은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데

 

마나님은 뭘 그리 열심인지~~~ㅎ

 

 

 

 

 

다시한번 기념비를 담아보고 공원을 나선다.

 

시원스런 공원 모습도 담아보고~

 

 

 

 

 

 

 

 

혼자서 외롭겠다.

 

체구마저 가냘프네~~ㅎ

 

 

 

 

 

투어 차량을 타고 중앙역으로 향한다.

 

러시아로 가는 알레그로 열차를 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