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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ern Europe 여행/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니콜라이 대공작의 궁궐 The Palace of Grand Duke Nikolai~

 

 

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이 대저택을 다시 살펴보러 밖으로 나왔다.

 

이 저택에서 가장 공을 들이고 멋지게 꾸며 놓은 곳은 중앙계단실이 아닌가싶다.

 

건물의 전면부로 향하는 양옆의 계단에는 카페트가 깔려 있고

높은 층고로 인해 중간에 계단참을 만들어 놓았다.

 

상들리에가 달려 있는 중앙홀 천장도 아름다운 조각들로 장식되어 있고~

 

 

 

 

 

계단실 옆으로 나있는 통로 부분에 서있는 대리석 기둥의 두부 부분도

아름다운 조각들로 장식되어 있고 아치로 멋스럽게 연결시켜 놓았다.

 

이 대저택의 연혁이 궁금해 식탁 위에 놓여 있던 팜프렛을 살펴보았다.

 

 

 

 

 

니콜라스 황제의 세째 아들인 니콜라이 공작이 이 궁궐을 지을 당시부터

그 이후의 변천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소유주가 변경되고 한 점을 감안해 보면

이런 대저택을 소유하는 것만으로 능사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부분부분을 참으로 아름답게 장식해 놓았다~

 

 

 

 

 

계단실과 이어지는 전실은 기둥과 아치로 구획시켜 놓았는데

하나같이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다.

 

 

 

 

 

홀을 구경하고 있는데 작은 딸이 계단을 내려온다~

 

이런 곳에서는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내려와야 제격일 듯 한데

찢어진 청바지라니~~ㅎ

 

모두 뭐하고 있냐고 물으니

 

피아노 연주하는 분이 우리나라 노래 몇 곡을 연주해 주고

모두 같이 어울려 노래도 부르며 즐기고 있단다~

 

 

 

 

 

제일 아랫 부분에서 이어지는 실의 바깥 벽면에는

조각상도 놓여 있는데

 

몸매가 늘씬하고 이쁘다~~ㅎ

 

 

 

 

 

건물 밖으로 나서본다.

 

외부로 이어지는 길~

 

 

현관 캐노피

 

 

 

 

 

 

 

 

 

 

정원에는 예쁜 꽃들도 피어 있다.

 

정원을 지나 출입문쪽으로 걸음을 옮겨본다.

건물 전체 모습을 담고 싶어서~

 

 

 

 

 

출입구에서 건물 전체 모습을 담기에 버겁다.

 

쫌쫌히 배열된 기둥과 창틀의 장식에도 무척 심혈을 기울인 듯

건물 외관도 아름답기 그지 없다.

 

마치 바로크 양식의 진수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정원의 모습도 다시 담아보고

 

저택 내부로 향한다.

 

 

 

 

 

아름다운 여신에 홀려 따라 들어가면 낭패 당하기 십상이다.

여인들만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기에~~ㅎ

 

남자들은 이 근육질의 친구가 당당히 서있는 쪽으로 ~

 

 

 

 

 

현관과 이어지는 전실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저택 내부로 들어서서 계단실의 아름다운 모습에 현혹되어 간과하고 지나친 셈인데

기둥과 천장 등의 장식물들에도 많은 공을 들인 모습이다.

 

 

 

 

 

천장의 샹들리에도 멋지다~

 

 

 

 

 

 

 

 

저택 안에서 바라본 현관~

 

 

 

 

 

기분 좋은 점심을 마치고 다음 행선지 겨울 궁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