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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ern Europe 여행/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으로 더욱 유명해진 러시아 겨울 궁전~

 

 

겨울 궁전은 러시아의 마지막 여섯 황제가 살았던 장소이며

현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르미타주 미술관으로 알려져 있는데

 

바로크 양식의 겨울 궁전과 신고전주의 양식의 에르미타주는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대표하는 궁전이기도 하다.

 

겨울 궁전은 18세기 중반에 표트르 대제의 딸 엘리자베타 여제의 명으로 지어졌으나

 

이후 예카테리나 여제가 수집한 미술품을 보관하기 위해

겨울 궁전 옆에 은자의 집이라는 뜻의 에르미타주가 지어졌다고 한다.

 

돌아온 탕자

 

 

 

 

궁전 내의 수많은 전시관 중에서 처음 마주한 명화는 렘브란트의 작품들이었는데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성서를 바탕으로 한 돌아온 탕자다.

 

그리고 섬뜩한 느낌을 주는 그림~

 

이삭의 희생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

 

 

 

다나에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그린 그림으로

제우스를 기다리는 다나에의 모습에서 삶의 희열을 느낄수 있다는데~~ㅎ

 

그리고 렘브란드 자신의 아내 사스키아를 모델로 해서 그렸다는

고대 이탈리아의 꽃의 여신 플로라~ 

 

플로라

 

 

 

 

박물관의 수많은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감상하는데 한계가 있다.

 

그림의 내용을 알고서 보면 더욱 흥미롭고 바람직한 일이겠지만

알고 있는 지식도 일천하고 시간도 충분치 않은지라

 

벽면 가득 전시된 작품들의 느낌만을 전해 받기로 한다~~ㅎ

 

 

 

 

 

전시실 중앙에 커다란 화병이 놓여 있다.

 

러시아 도시 이름을 땃다는 콜리반 화병이라는데

옥으로 만든 이 화병의 높이는 2.57m로 무게가 19ton이나 나간단다.

 

 

 

 

 

홀 중앙부에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벽면을 담아 보았다~

 

 

 

 

 

홀 중앙부에 위치한 조각상도 멋지다.

 

생동감 넘치는 그림도 담아보고~~

 

 

 

 

 

 

 

 

홀들을 연결하는 복도도 아름답게 치장되어 있다.

 

현란한 색채로 장식되어 있는 모습도 아름답지만

그 사이사이를 메우고 있는 각종 그림들도 볼 만하다.

 

 

 

 

 

천장도 평범하길 거부하는 듯 하다~

 

 

 

 

 

 

 

 

중앙 부분에 조각상들을 나열해 놓은 통로도 있고~

 

 

 

 

 

다음에 들어간 방에는 각종 무기류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말까지 갑옷으로 무장시켜 놓은 모습도 보이고~

 

 

 

 

 

무장한 말과 기사 모습이 멋지다~~ㅎ

 

 

 

 

 

 

 

 

이곳에서 기념 사진을 남기고 싶은 모양이다~

 

 

 

 

 

무척 독특한 모양의 투구들도 보이고~

 

 

 

 

 

 

 

 

갑옷의 모양도 다양하다~

 

 

 

 

 

 

 

 

 

 

 

조각품과 그림이 있는 갤러리에서

 

기념 촬영~

 

 

 

천장 모습~

 

 

 

 

 

 

 

 

 

 

 

 

 

 

 

 

 

 

 

이 전시실의 천장 모습은 무척 독특했는데

 

격자 형태로 만들어진 사이사이를 반복적인 문양으로 채워 놓은 양상이다.

 

 

 

 

 

벽면에는 접시류 등이 전시되어 있고~

 

 

 

 

 

다시 명화들로 벽면을 가득 채운 전시실로 들어섰다.

 

이쯤에서는 굳이 누가 그린 그림인지를 알고자 하는 열정도 사라지고

그저 보이는대로 느낄 뿐이다~~ㅎ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그림~

 

굶겨 죽이는 형벌을 받은 아버지를 찾아온 딸이

젖으로 아버지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유명한 그림도 이곳에서 볼 수 있었다.

 

 

 

 

 

수많은 그림들 중에서

 

눈길을 사로 잡는 그림들을 몇 컷 더 담아본다~~

 

 

 

 

 

 

 

 

 

 

 

 

 

 

 

 

 

 

 

 

 

 

 

다른 전시실로 가는 도중에 창밖으로 보이는 중정 모습으로

 

두눈에 잠시나마 휴식도 주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