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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ern Europe 여행/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네바강변의 표트르 대제 청동기마상~

청동 기마상 The Bronze Horseman

 

성 이삭 성당 앞을 가로질러 도착한 곳은 아름다운 공원이다.

 

성 이삭 대성당

 

 

 

 

드넓은 공원은 그야말로 아름답고 평화스러운 모습이다.

 

공원에 삼삼오오 모여있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이제껏 가져왔던 뭔지 모를 딱딱한 이미지의 러시아에 대한 선입견은 씻은 듯이 사라진다.

 

 

 

 

 

마치 서유럽의 어느 공원에서 보는 듯한 평온한 느낌이 참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공원을 가로질로

동상이 서 있는 강변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표트르 대제의 청동기마상

 

 

청동기마상 주변의 공원 모습~

 

 

 

 

기마상의 말뒷굽으로 누르고 있는 것은 뱀이란다~

 

이 기마상은 쿠데타로 남편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 예카테리나 2세가

자신이 표트르 대제의 후계자임을 알리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프랑스 조각가 팔코네가 1766년부터 12년에 걸쳐 만들었다고 한다.

 

 

 

 

 

모두들 기마상 담기에 여념이 없다.

 

우리도 기념 사진 한장 남기고~~ㅎ

 

 

 

 

 

이 유명한 표트르의 청동기마상을 받치는 화강암 대좌는

높이 12미터 둘레 30미터에 달한다고 하는데

 

약 66만 킬로그램에 이르는 이 화강암을 옮기는 데만도 1000명과

1년 6개월 이상이 소요됐다고 한다.

 

이 화강암이 발견된 숲에서 수도까지 13킬로미터를 처음엔 도르래로

그 다음엔 특수 제작한 거룻배로 옮겨야 했다는데

 

이삭 성당의 거대한 화강암 원기둥 36개도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청동기마상 앞에서 바라본 네바강~

 

 

강변 도로 모습~

 

 

 

 

청동 기마상 바로 옆에 성 이삭 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기념 촬영에 응해주는 이들도 보이는데

이 복장이 왕족들이 입는 의상인가보다~~

 

 

 

 

 

기마상 오른편에 거대한 건물이 보이는데

 

이것이 러시아 국립박물관인가~?

 

 

 

 

 

가족 사진 한장 남기고 성 이삭 대성당으로 향한다.

 

대성당으로 가는 길에 주변 모습도 담아보고~

 

 

 

 

 

주변 풍경에 어울리지않게 노점상의 모습이 참으로 허접하다.

 

그래도 관심을 나타내는 친구가 있네~~ㅎ

 

 

 

 

 

먹는 건가 본데 보잘 것 없어 보이고

 

기념품도 관심을 끌기에는 어째 좀~~ㅎ

 

 

 

 

 

공원과 공원 앞 도로 모습~

 

 

 

 

 

공원 모습을 담다보니 한 아가씨가 카메라를 들고 있다.

 

시선을 따라가보니~~ㅎ

 

 

 

 

 

참으로 여유로운 모습들이다.

 

 

 

 

 

 

 

 

공원의 다양한 모습을 구경하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대성당 앞에 도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