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의 성 이삭 대성당 St. Isaac's Cathedral~

성 이삭 대성당 St. Isaac's Cathedral

 

성 이삭 대성당은 청동기마상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는데

성 이삭의 날인 5월 30일에 태어난 피터대제를 기리기 위해 건립된 것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도시 안에서 가장 큰 교회라고 하며

1818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858년에야 완공했다고 하는데

 

공사기간만 40년이 걸렸으며 공사에 동원된 사람은 50만여 명이라고 한다.

 

 

 

 

 

청동기마상과 성당 사이에 넓게 펼쳐져 있는 공원의 모습이 참 좋았다.

 

사람들의 표정도 여유로워 보이고~

 

 

 

 

 

아담하게 지어진 작은 건물이 멋지다.

 

알고보니 화장실이었고~~ㅎ

 

 

가까이에서 보는 대성당의 모습이 위압적이다.

 

열주의 높이도 무척 높았는데 주변의 사람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그 스케일감이 피부로 느껴진다.

 

네바강과 강 건너편에서 바라보았을 때에도 고만고만한 높이의 건물들 사이에서

유독 돋보이게 솓아 보이는 것은 이 대성당의 돔이다.

 

이 황금빛 돔은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돔이라고 하며

이 황금빛 돔을 만드는데 100kg 이상의 금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현재는 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대성당 전면 파사드 부분에는 아름다운 조각상이 자리잡고 있다.

 

이 대성당 밑에는 2만 4000개의 말뚝이 박혀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원래 이곳이 늪지대였기 때문에 기초를 다지기 위하여 말뚝을 박았다고 한다.

 

돔 부분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하는데

패키지 여행에서는 언감생심 엄두도 못 낼 일이다~~ㅠ

 

 

 

 

 

 

 

 

 

 

 

성당 내부에는 성서 내용과 성인을 묘사한 러시아 화가들의 회화 작품 및 조각품이 150점 넘게 전시되어 있고

 

62점의 독특한 모자이크 프레스코화도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대성당을 나서서 주변을 돌아보는데

 

러시아 정교회의 독특한 모습을 한 교회도 보인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시가지의 건물들 높이는 거의 모두가 비슷비슷한 상태로

고층 빌딩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건물 형태도 중세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듯 하고~

 

 

 

 

 

중심지를 벗어난 시가지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도심의 작은 공원도 한적한 모습이고~

 

 

 

 

 

무척 오래된 듯한 건물이 보이고 호텔이라는 간판이 함께 걸려 있는데

호텔 내부 시설은 어쩔런지~~ㅎ

 

중심 시가지는 많이 붐비는 모습이고~

 

 

 

 

 

 

 

 

도심을 가로지르는 운하 모습도 운치있고 멋지다.

 

북구의 베니스나 암스테르담이라는 말을 실감나게 해 주는 모습들인데

운하를 따라 오가는 많은 배들도 보인다.

 

 

 

 

 

 

 

 

 

 

 

운하 옆으로 늘어선 건물들이 고풍스럽고 아름답다~

 

1703년부터 표트르 대제에 의해 도시가 건설되기 시작한 이래

200년간 로마노프 왕조의 수도였던 도시답게 당시의 건축물 형태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모습이다.

 

저녁 노을을 받은 건물들이 황금빛으로 더욱 빛나는 듯 하고~

 

 

 

 

 

 

네바 강변의 도로와 건물들 모습~

 

 

 

 

 

 

 

 

스몰리 수녀원

 

네바강 건너편으로 아름다운 첨탑을 가진 하얀 건물이 보인다.

 

이 건물은 1764년 예카데리나 2세에 의해 설립된 귀족 출신 여성을 위한 기숙학교로

학교 내에 수도원이 있어 이곳에서 수녀 수업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은 수도원의 기능뿐만이 아니라 소비에트 정권 수립 작전 본부로 사용되기도 했고

현재는 현대미술품 전시와 콘서트 홀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드물게 보는 현대식 건물~

 

특이하게 생긴 빨간색 차도 눈에 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