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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ern Europe 여행/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카잔 대성당 Kazan Cathedral in St Petersburg ~

 

 

피의 사원을 나서서 찾아간 곳은 카잔 대성당이다.

 

피의 사원에서 대성당까지 투어 차량으로 이동했는데

대성당 후면부의 넓은 공간에 차량을 주차한다.

 

그리고 성당 앞으로~~

 

 

 

 

 

카잔 성당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카잔 마리아 상이라고 하는데

진품은 내부에 있겠지만 외부 벽체에 그 복사판이 그려져 있다.

 

나중에 성당 안으로 들어가서 비로소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 마리아 상이 그려져 있는 곳이 제단 부분이었다.

 

성당 입구는 이곳의 반대편에 있었고~

 

 

대성당 옆으로는 운하가 흐르는데

운하 멀리 피의 사원 모습도 보인다.

 

운하를 따라서 나있는 통로를 따라 대성당의 전면으로 향한다.

 

 

 

카잔 대성당 측면 모습~

 

 

열주 사이의 통로~

 

 

 

 

카잔 대성당은 로마의 바티칸 대성당을 본뜬 네오클래식 양식의 건물이다.

 

이 대성당은 스트로하노프 백작의 농노 출신 건축가 바로니킨 A. Varonikhin에 의해

1801년부터 10년에 걸쳐 지어졌다고 하고

 

넵스키 대로 Nevsky Prospekt 쪽으로 넓혀진 반원형의 회랑에는

코린트식 기둥이 늘어서 있는데 그 수가 94개나 된다고 한다.

 

대성당 앞 정원~

 

 

 

 

열주 앞을 지나서 성당의 입구로 향한다.

 

건물 내부에는 19세기 초의 거장들이 그린 이콘 icon이 있는데

특히 카잔의 마리아 상 Our lady of Kazan이 유명하다고 한다.

 

이  대성당이 완성된 후 러시아는 나폴레옹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이런 연유로 성당 안에는 프랑스군에게서 빼앗은 107개의 군기와 승리의 트로피 등이 걸려 있다고 한다.

 

카잔 성당 내부 모습~

 

 

 

 

성당 내부에서는 마침 미사가 집전되고 있었다.

 

제대 가까이에는 발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미사에 참여하고 있었는데

 

의자가 하나도 없는 성당 내부에서 모두가 선 채로

미사를 진행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성당 내부를 마음껏 돌아보지 못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더이상 방해가 되어서는 안되겠기에 조용히 밖으로 나왔고

 

입구에서 두어장 내부 모습을 담아보았다~

 

 

 

 

 

열주의 높이가 대단하다.

 

전면을 감싸고 있는 반원의 열주 폭은 56.7m이고

열주의 높이는 10.7m에 달한다고 한다.

 

 

 

 

 

대성당 앞의 넵스키 대로로 향한다.

 

대성당 앞에 동상이 서있는데 나폴레옹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쿠르조프 장군의 동상이라고 한다.

 

 

 

 

 

광장에서 한가로히 먹이를 찾고 있는 비둘기 모습도 보인다.

 

넵스키 대로로~~

 

 

 

쿠르조프 장군 동상~

 

 

 

 

쿠르조프 동상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이는

왠지 러시아인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ㅎ

 

대성당 앞 거리 모습

 

 

넵스키 대로~

 

 

 

 

대성당 앞의 건널목에서 피의 사원도 보이고

 

넵스키 대로의 명물이라는 돔 끄나기 서점 겸 북카페도 마주 보인다.

 

 

 

 

 

 

 

 

건널목을 건너 반대편에서 대성당을 바라본다.

 

대성당의 전체 모습을 한 컷에 담아보고 싶은데~~ㅋ

 

 

 

 

 

전체 모습을 담으려는데 모델도 등장하고

 

예쁜 아가씨도 지나간다~~ㅎ

 

 

 

 

 

표준 줌렌즈인지라 한 컷에 들어오질 않는다.

 

일단 좌우로 나눠서 한 컷씩 담아보고~

 

 

 

 

 

전체 모습을 한 컷에 담기가 만만치 않다.

이럴때 광각렌즈가 필요한건가~~

 

가까스로 한 컷 담아내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