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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ia 여행/뉴질랜드

안개 가득한 로터루아 Rotorua 목장의 아침~

 

 

방문 앞에서 우는 수탉 울음 소리에 잠에서 깻다.

얼마만인가 닭 울음소리에 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것이~~

 

내친 김에 카메라를 들고 방문을 나서는데

주변이 온통 안개로 자욱하다.

 

 

 

 

 

나보다도 먼저 나오신 분도 계시네~

 

멋진 작품 하나 만드실 모양이다.

 

 

 

 

 

안개 속에서 사슴들 모습이 보인다.

 

일찌감치 어디들 가시나~~

 

 

 

 

 

사슴 무리에 섞여 있는 타조도 보이고 닭도 보이는 걸 보면

 

모두가 한가족인 모양이다~

 

 

 

 

 

까칠한 타조와

 

앙증맞은 새끼 사슴~

 

 

 

 

 

이 녀석들은 어젯밤 샤워도 안했나보다.

어째 깔끔한 모습이 아닌 걸 보면~~ㅎ

 

다정하게 꼬~~옥 껴안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어제는 못 본 모습인데~~

 

 

 

 

 

당당한 모습의 수탉~

이 녀석이 내 단잠을 깨웠나~~

 

못난이도 아침 인사를 건네고~

 

 

 

 

 

농장 입구로 걸음을 해 본다.

 

안개 자욱한 도로는 그 끝이 없어 보이고~

 

 

 

 

 

일찌감치 출타하는 분도 계시네.

 

다시 농장 안으로 들어서서~

 

 

 

 

 

한 타 쳐보실라우~~?

 

주변 모습을 다시한번 담아본다.

 

 

 

 

 

 

 

 

 

 

 

 

 

 

 

 

 

 

 

 

이 녀석은 옷도 안 입고 나왔네.

아침 기운이 쌀쌀하던데~~ㅎ

 

이 분들은 여전히 식사하는데 여념이 없고~

 

 

 

 

 

 

 

 

타조 선생은 누굴 기다리시나~~?

 

 

 

 

 

 

 

 

 

 

 

어제나 오늘이나 여전히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네요~~ㅎ

 

 

 

 

 

그 사이 많이 밝아졌다.

 

여전히 이슬 맺힌 모습이지만~~

 

 

 

 

 

이제 운동하시는건가요.

 

굿 샷~~~

 

 

 

 

 

 

 

 

그 동안 뵙기 힘들었던 공작께서는 지붕 위에 계셨군요~

 

 

 

 

 

 

 

 

출발 준비를 해야 된단다.

목장에서의 하룻밤도 나름 즐거웠는데~

 

작별 인사라도 나눌 심산인지

나뭇가지에 올라 기다리고 있는 넘이 있다.

 

 

 

 

 

혼자서 올라가 있는 줄 알았는데

가지마다 주저리주저리 마중나와 있네~~ㅎ

 

목장 사장님의 따뜻한 배웅을 뒤로 하고 우리는 다음 행선지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