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내부가 아기자기하다.
로렌트 베이커리 카페 Laurent Bakery Cafe라는 이름의
20년 전통의 프랑스 스타일 카페라는데
나무로 멋스럽게 만들어 놓은 계단을 올라
2층에서 내려다본 모습도 멋지다.
작지만 깔끔한 2층에서 커피와 함께 간단한 먹거리를 주문하고
몇 컷 담아봤다~
멜버니언 처럼 먹어보는 점심이다.
커피와 햄 바게트~
간단히 요기를 마치고 다시 거리로 나선다.
스시 가게 앞에는 길게 줄이 이어져 있는데
오랜 이민 역사와 함께 다양한 음식이 공존하고 있슴을 실감나게 해주는 모습이다.
대로 사이의 좁은 골목으로 들어섰다.
이 좁은 골목의 벽면도 온통 그래피티로 가득했는데
미사 거리 보다는 질과 양 모두에서 훨씬 못미친다는 느낌이다.
새롭게 시작된 그래피티 골목같다는 생각도 들고~
작업 중인 모습도 잠시 구경하고~
골목에서 벗어나 대로에 섰다~
넓고 시원스럽게 뚫린 길 중앙에는 레일도 깔려 있다.
넓은 보도 위에는 거리의 악사도 있고~
잠시 노래를 듣고 있는 사이에
도로 한가운데로 들어선 트램이 보인다.
보도 위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긴 의자들도 있다.
참으로 다양한 모습을 갖고 있는 거리다~
분명 좀 전에 트램이 지나간 거리인데도
거리를 누비는 사람들의 행보는 거침이 없다.
다시 들어선 골목길~
골목 양옆으로 빼곡히 들어선 식탁들과 사람들로 인해서
이곳이 골목이 맞나 싶을 정도다.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주방과 길게 늘여놓은 식탁 사이가
사람 한명이 간신히 지나갈 정도의 폭만 남겨 놓은 곳도 있고
널찍한 식탁들이 골목 한쪽에 당당하게 자리잡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세련된 거리 모습이라 그런지
거리의 여인들 모습도 섹시하고 세련돼 보인다~~ㅎ
거리 풍경이 맘에 든다.
드물게 보는 노점상인데
각종 잡지들이 즐비하게 비치되어 있다.
계단 아래의 이 친구~
정체를 모르겠다.
거리의 천사 같지는 않은데~~ㅋ
횡단보도도 건너고~
횡단보도 건너편의 건물 입면이 특이하다.
무척 오래된 트램 같은데
색상이 특이하다.
그러고보면 이곳 멜버른 트램은 통일된 옷을 입지 않고
제각각이다.
트램도 개성인가~~ㅎ
Royal Arcade~
1869년에 지어진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 아케이드라는 로얄 아케이드~
건축물도 볼만하다.
로얄 아케이드를 구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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