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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ia 여행/호주

과거와 현대가 어울어져 화려하게 재탄생한 멜버른의 쇼핑 아케이드~

 

 

Royal Arcade 안으로 들어섰다~

 

로얄 아케이드는1869년에 지어진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 아케이드로

인근의 블록 아케이드 Block Arcade와 더불어 멜버른의 쌍벽을 이루는 아케이드다.

 

골목의 대형 건물들을 잇는 아케이드는 지붕이 천창으로 되어있어

화사한 분위기를 자랑하는데 모자이크 무늬의 바닥도 고급스러움을 더해 준다.

 

 

 

 

 

양 옆의 상점들을 모두 돌아보려면 시간 꽤나 걸리겠다.

 

 

 

 

 

나로서는 상점 내에 진열되어 있는 갖가지 상품들 보다는

 

오래된 이 건축물이 더욱 흥미롭다.

 

 

 

 

 

중앙 통로를 가득 메우고 있는 이 상점은 마카롱을 파는 곳이다.

 

이곳의 상징인 중앙의 시계 그리고 Gog and Magog라 불리는 전설의 거인들~

시계는 매 정시에 한번씩 울린다고 한다.

 

 

 

 

 

골목을 빼놓고서는 멜버른을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작은 골목들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고

 

골목길 마다 많은 테이블들이 놓여 있는데

이곳도 예외는 아니다.

 

 

 

 

 

각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의 여유로운 모습들이 참 좋아 보인다.

 

 

 

 

 

로얄 아케이드를 나선 거리 모습이다.

 

다시 오래된 건물 사이의 골목으로 들어가본다~

 

 

 

 

 

골목의 반쯤은 테이블들이 점령하고 있다.

 

 

 

 

 

록 아케이드 Block Arcade~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는 블록 아케이드의 구조물 형태가 아름답다.

 

 

 

 

 

천창을 비롯한 상부의 아치도 멋있게 장식되어 있고~

 

 

 

 

 

천장 구조물의 아름다운 모습들~

 

 

 

 

 

멜버른은 1850년대에 빅토리아 중앙에서 금이 발견됨에 따라 골드 러시가 시작되었고 

항구를 통한 무역이 급속하게 발전했으며

 

1880년대에는 대영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성장했다고 한다.

 

또한 오늘날에는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건물이

런던을 제외한 전 세계 도시에서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라고 한다.

 

그런 과거의 화려했던 건축 양식이

이런 아케이드에도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것이고~

 

 

 

 

 

거리를 이동하면서 거치게 되는 골목마다

골목 가득 탁자들이 놓여 있다.

 

줄지어 놓여 있는 탁자를 에워싼 사람들의 모습이 정감있게 느껴지고~

 

 

 

 

 

레스토랑이라 써붙인 오래된 이 트램의 정체는 뭘까~~

 

식당차~?

 

 

 

 

 

백화점 간판이 즐비한 거리다.

 

그 중 한곳으로~~

 

 

 

 

 

인테리어가 무척 특이하다.

 

 

 

 

 

 

 

 

한산해 보이는 여유로움이 인상적이다.

 

 

 

 

 

화장실로 이어지는 통로의 벽면도 이채롭고

 

전층이 오픈되어 있는 중앙 통로 부분은 시원스럽게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들어선 쵸코레잇트 카페 Chokolait Cafe~

 

Most Liked: Small Business Cafe를 수상한

멜버른의 유명 벨기에 수제 쵸코렛 및 디저트 전문점이라고 한다.

 

 

 

 

 

딸기를 얹은 케익으로 이루어진

호주 전통 디저트라는 파블로바~

 

그리고 핫쵸코렛~

너무 달다.

 

너무 달아서 결국 다 마시지도 못하고~~ㅎ

 

 

 

 

 

마나님 꽁무니를 따라

 

눈요기에 나선다~

 

 

 

 

 

섹시한 아가씨가 윙크를 주네~~ㅋ

 

 

 

 

 

다시 거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