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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ia 여행/호주

석양 무렵의 울루루 Uluru ~

 

 

루루 Uluru의 멋진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다는 전망대에 섰다.

 

조금 이른 시각이라 휴식도 취하고~

 

 

 

 

 

 

 

하늘엔 구름 한점 없다.

 

어느 정도 구름이 있어줘야 더 드라마틱한 광경이 펼쳐질텐데~

 

 

 

 

 

 

 

울루루를 가지고 노시는겁니까~?

 

신성한 곳인데~~ㅋ

 

 

 

 

 

 

 

점프까지~~

 

나이도 생각하셔야지~~ㅎ

 

 

 

 

 

 

 

한바탕 뛰고나니 배가 고프십니까~

 

먹을 것도 변변치 못한데~

 

 

 

 

 

 

 

석양을 기다리며 저녁 준비를 한다.

 

그동안 아껴왔던 우리 음식들도 총동원 되고~

 

 

 

 

 

 

 

생일 맞은 분이 계셔서 케이크도 준비했단다.

 

울루루에서의 생일 잔치~

평생 기억에 남겠다.

 

미역국도 끊였는데 얼마나 맛있던지~

우리 음식을 얼마간 먹지 못한 탓인지 정말 꿀맛 같았다.

 

 

 

 

 

 

 

옆집도 식사 준비를 하는 모양이다.

 

저녁 식사도 마쳤겠다

이제는 멋진 일몰을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밋밋한 하늘을 보며

문득 전날 밤 모습이 아쉬워진다.

 

어제 같은 수많은 새털 구름이 울루루 위에 펼쳐진다면

얼마나 멋질까하는 상상도 해 본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자

 

갈색이던 울루루가 붉은 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휴식 중인 마나님을 불러

 

기념 사진을 몇 컷 더 찍고~

 

 

 

 

 

 

 

 

 

 

 

 

 

 

 

옆 동네로 마실이나 가보자~~ㅎ

 

 

 

 

 

 

 

곳곳에 테이블을 펼쳐놓고 선셋을 즐기는 모습도 보인다.

 

주차장에는 보잘 것 없는 물품 몇가지를 펼쳐놓고

팔아주기만을 기다리며 한없이 앉아있는 원주민 모습도 보인다.

 

 

 

 

 

 

 

사이 울루루는 더욱 붉게 빛나고~

 

 

 

 

 

 

 

더 이상의 아름다운 모습은 기대하기 어려울 듯 싶다.

 

서서히 전망대를 나서는 모습도 보이고~

 

 

 

우리도 전망대를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