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로의 여행을 계획한 후 실로 4년만에 떠나게 된 아프리카 여행이다.
첫 해는 영국으로 큰딸 지원이를 만나러 가는 일로 무산되었고
다음 해에는 온 아프리카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간 에볼라 때문에 실행에 옮길 수 없었고
작년에는 미적미적하다가 기회를 놓쳐서 다른 여행지를 물색하다가
결국 스리랑카를 다녀오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12월 31일에 출발해서 1월 24일 구정 3일 전에 귀국하는 일정이라
여행 출발 전에 마무리해야 될 일들이 많아 바쁜 날들을 보냈다.
당초 예정보다 몇 해 미루어진 여행이지만 나름대로 좋은 면도 있다.
보통 각 구간의 이동은 버스나 트럭으로 하는 여행이 보편적이었고
장거리를 이동하는 여정이 쉽지만은 않은 일인데
이번 여행의 대부분 장거리 이동은 항공기로 계획되어 있다.
덕분에 적잖은 비용이 추가되었지만 체력적인 문제를 감안한다면
차라리 더 잘됐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도 좋지만 건강이 최우선이기에~~
그리고 또 하나 마음에 드는 점은
이디오피아 여행이 일정에 포함되어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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