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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ia 여행/호주

시드니 야경 ~

오페라 하우스 야경

 

드니에 도착한 지 3일째인데

오페라 하우스 야경을 보러 온 것은 이 날이 처음이다.

 

 

멀쩡한 날은 다른 곳에서 소일하고 하필이면 비오는 날에~~ㅠ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한계가 있는터라

 

산책 삼아 천천히 항구를 돌아보기로 했다.

 

 

 

 

 

 

 

비오는 날이라 손님도 적고 무료한 모양이다~~ㅎ

 

 

 

 

 

 

 

Window Shopping~~ㅎ

 

 

 

 

 

 

 

들이치는 비도 아랑곳하지 않고 굳건히 파라솔 아래를 지키고 있는 이들도 있고

 

하늘이 뻥 뚫린 테이블에는 빗방울만 자리하고 있다.

 

 

 

 

 

 

 

높다란 회랑 위의 조명이 멋지다.

 

 

 

 

 

 

 

 

 

 

 

드니 항구의 건물들은 비오는 날에도 걷기 좋게 건축되어 있다.

 

 

바닷가 쪽의 건물 앞을 회랑으로 만들어 놓거나

 

캐노피를 매우 넓게 만들어 놓아서 비를 맞지 않고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잃는 게 있으면 얻는 것도 있다고 했던가~

 

 

비가 와서 마음대로 돌아다니기에는 불편한 점이 있지만 나름대로 마음에 드는 면도 있는데

 

비에 젖은 바닥에 비치는 불빛이 밤의 운치를 더해 준다는 것이다.

 

 

 

 

 

 

 

 

 

 

 

선착장까지 왔다.

 

너무 멀리 온 듯 해서 다시 되돌아가기로 하고~

 

 

 

 

 

 

 

 

 

 

 

불빛이 환하게 밝혀진 건물 안을 기웃거려 보기도 하고~~ㅎ

 

 

 

 

 

 

 

하버 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에도 서서히 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항구 주변의 빌딩들 모습~

 

 

 

 

 

 

 

오페라 하우스 지하층으로 향하는 통로를 따라가본다.

 

 

 

 

 

 

 

지하 식당가는 여전히 붐비는 모습이다.

 

 

 

 

 

 

 

 

 

 

 

 

비오는 노천은 텅 비어 있고~

 

 

 

 

 

 

지하층에서 담아본 야경~

 

 

 

 

 

 

 

비가 잠시 소강 상태에 들어간 틈을 타서 지상층 모습도 담아보고~

 

 

 

 

 

 

 

 

 

 

 

 

 

 

 

시간에 제법 흐른 탓인지 밴드도 파장 분위기다.

 

우리도 서서히 돌아갈 채비를 해야할 모양이고~

 

 

 

 

 

 

 

이제서야 제대로 된 야경이 보인다.

 

 

 

 

 

 

 

 

 

 

 

 

 

 

 

제대로 된 야경도 보았고 몸도 피곤하니

 

이제 그만 호텔로 돌아가자고 하신다.

 

 

언제 또다시 비가 쏱아질 줄 모르는 판국이니 서둘러 발걸음을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