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코스트는 아열대 기후이기 때문에 온난한 날이 계속되고
연중 맑은 날이 300일 이상이나 된다고 한다.
그러한 천혜의 조건을 기반으로 각종 스포츠와 레저 활동의 천국이라 불리울 만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지만
이런 오락을 쫓아다닐 나이는 이미 지난 듯 하다~~ㅠ
서퍼스 파라다이스의 보행자 전용도로로 이어지는 이 도로는 카빌 애비뉴라 부르는데
이 도로를 곧장 따라가면 강가에 닿을 수 있다.
쉬엄 쉬엄 쉬었다 가기도 하고~
돌아갈 때 길을 잃어버릴 염려는 없겠다.
서퍼스 파라다이스를 가르키는 간판이 곳곳에서 보이니~
드디어 강가에 도착했다.
골드 코스트의 시가지를 관통하며 도시를 불규칙하게 나눠놓고 있는 이 강은
네랑 강 Nerang River이란다.
강변에 늘어선 건물들은 그 대부분이 고급 아파트나 호텔 등이다.
이 건물도 숙박업소고~
요트 선착장도 조용하기만하다.
잠시 주변 경관을 구경한 후 강변을 나선다.
다시 해변으로 가는 길에서~
정말 깔끔하고 조용한 도시다.
거리 구경, 건물 구경을 했으니
이제는 쇼핑 샵으로~~ㅎ
해변으로 이어지는 보행자 전용도로인 카빌 애비뉴의 상점들도 기웃거려 보고~
우리가 여장을 푼 호텔 바로 옆의 샵도 기웃거려 보고~~
호텔 앞 도로 모습~
혹사시킨 다리에도 잠시 휴식을 주자며~~ㅎ
호텔 방에서 보이는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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