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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여행/탄자니아

탄자니아 세렝게티에서의 게임 드라이브~

 

 

지어 서있는 투어차량 행렬이 끝이 없어 보인다.

 

게임 드라이브에 참가하고 있는 차량들이 이곳에 모두 집결한 듯한 모습인데

어떤 귀하신 몸이 모두를 이렇게 불러 모은걸까~~?

 

나무 건너 반대편에도 줄지어 있는 차량들이 보인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어 있는 곳은 바로 이 나무인데

 

동원된 카메라들이 무시무시하다~~ㅎ

 

 

 

 

 

 

왕대포들이 모두 집결한 모양이다.

 

내 눈엔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데

저들의 카메라로는 뭐가 보이는걸까~~?

 

 

 

 

 

 

눈으로만 주시하고 있는 이들도 있고

 

나름대로의 장비로 열심히 촛점을 맞추고 있는 이도 있다.

 

 

 

 

 

 

나무 아래의 수풀에는 몇 마리의 임펠라가 뛰놀고 있는데

이들이 주인공일리는 만무하고~

 

먼저 도착한 이들의 말에 의하면

나뭇가지 위에 레오파드 있단다.

 

 

 

 

 

 

잘 보이지도 않고 모여든 투어차량 모습들이 흥미로워 구경하는데

 

우리 일행의 시선도 모두 이 나무에 쏠려 있다.

 

 

 

 

 

 

기다림에 지친 우리 투어 차량은 이동을 하는데

 

레오파드가 있다는 나무의 반대편으로 향한다.

 

 

 

 

 

 

반대편에서 자리잡고 있는 투어차량의 시선도

모두 레오파드가 있다는 나무에 집중되어 있는데

 

망원경까지 동원한 아가씨도 보인다.

 

 

 

 

 

 

반대편에서 바라보이는 모습도 오십보백보다.

나무 아래 풀숲의 임팔라만 선명히 보일 뿐~

 

우리 투어 차량은 다시 본래의 자리로 이동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사이에 차량이 조금 줄어든 덕분인지 우리 차량이 다시 자리잡은 곳에서

 

어렴풋이 표범 Leopard의 형체가 보인다.

 

 

 

 

 

 

그늘에 가려있고 나뭇가지에 납짝 업드려 있어서 잘 안보였던거다.

 

조금 각도를 틀어서 바라보니 나뭇가지도 분리되어 보이고

그 위의 레오파드도 선명히 그 모습을 드러낸다.

 

 

 

 

 

 

멀리서 본 모습은 영락없는 고양이 모습이다.

 

하기사 레오파드가 고양이과에 속하니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줌으로 최대한 당겨보니 레오파드의 모습이 자세히 들어온다.

 

반대편 나뭇가지에도 한마리가 있다고 해서 유심히 살펴보니

네 다리를 축 늘어뜨리고 쉬고 있는 녀석이 보인다.

 

 

 

 

 

 

이 녀석도 최대한 당겨보는데

 

낮잠을 즐기실 모양이다~

 

 

 

 

 

 

렵게 레오파드와의 대면을 마치고 나오는데

험상궂게 생긴 녀석이 보인다.

 

코뿔소인가~~?

 

자세히보니 코뿔소는 아닌것 같고~

 

그러고보니 이제 빅 5 중에서 코풀소만 못 본 것 같다.

 

인연이 있으면 어디선가 마주칠 수 있겠지~

 

 

 

 

 

 

무슨 새지~~?

 

오리처럼 생겼는데~~

 

 

 

 

 

 

이제 캠핑장으로 돌아간단다.

 

응고롱고로 분화구로 가기 위해서~

 

 

 

 

 

 

캠핑장으로 가는 길에 무리지어 움직이는 와일드비스트를 만났다.

 

제각기 좋아하는 구역이 있는건지

먹이를 찾아 계속 움직이는 탓인지

 

아니면 어디에 숨어있다가 모습을 드러낸건지

 

오늘 하룻동안은 구경도 못했는데~~ㅎ

 

 

 

 

 

 

무리지어 움직이는 누떼는 언제보아도 장관이다.

 

이 정도의 모습은 보여줘야 이곳이 동물의 천국이라는 이름에

손색이 없다는 생각도 들고~~

 

 

 

 

 

 

 

 

 

 

 

 

 

 

멀어져가는 누떼를 바라보고 있는데

뜻밖의 손님이 모습을 드러낸다.

 

기린 Giraffe이다~

 

 

 

 

 

 

흔하게 볼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기린도

이곳 세렝게티 입구에서 겨우 한마리를 보았을 뿐이다.

 

그것도 수풀에 가려진 채로~

 

그러니 무척 반가울 수 밖에~~ㅎ

 

 

 

 

 

 

온통 가시 투성이인 아카시아 나무로 다가가더니

잎을 뜯어 먹는다.

 

조금 키가 작은 녀석도 보이고~

 

 

 

 

 

 

 

 

 

 

 

 

 

 

 

 

 

 

 

 

 

 

어져 가는 기린을 뒤로 하고 캠핑장에 도착한다.

 

캠핑장을 가득 메웠던 대부분의 텐트는 이미 정리된 상태고

몇 개만 덩그란히 남아 있는데

 

오늘 도착한 친구들이거나 하루를 더 묵어갈 친구들 텐트인 모양이다.

 

 

 

 

 

 

투어 스텝들이 출발 준비를 하는 동안

주변 나무들에 앉아 있는 새들을 구경한다.

 

캠핑장에 먹을 것이 있어서인지

여러 종류의 다양한 새들을 볼 수 있었다.

 

 

 

 

 

 

 

 

 

 

 

 

 

 

부리가 빨간 이 녀석은 덩치가 꽤 크다.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새집도 보이고~

 

 

 

 

 

 

 

 

 

 

 

 

스텝들이 식사 준비를 하던 곳

 

 

 

식사를 하는 곳~

 

각종 캠핑 장비를 차량 위에 싣고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이제 응고롱고로로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