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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여행/탄자니아

다시 아루샤로~

 

 

사이 마켓을 돌아보고 다시 길을 나선다.

 

이곳 만야라 마을은 제법 나무들도 많고

도로도 잘 닦겨져 있다.

 

 

 

 

 

 

도로 주변에서 소들도 보이는데

 

그 수도 제법 많다.

 

 

 

 

 

 

소를 몰고 있는 친구의 복장을 보니

이 친구도 마사이 족인 모양인데

 

꽤 많은 수의 소를 거느리고 있다.

 

 

 

 

 

 

 

 

 

 

시 후에 우리 투어 차량은 대로를 벗어나 샛길로 들어섰는데

 

나무가 울창한 숲길이다.

 

 

 

 

 

 

길 주변에서 보이는 가옥은 허름한 토담집이 대부분이고

종종 새로 지은 듯한 깔끔한 건물도 눈에 띄었다.

 

숲속의 한 철대문 앞에서 정차를 하고

인기척을 하니 철문이 열린다.

 

 

 

 

 

 

안에는 번듯한 건물도 있고

원형으로 둘러 앉아 캠프 파이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캠프장으로도 이용되는 듯 했는데~

 

우리가 이곳에 들른 이유는

차량에 실려 있는 캠프 장비들을 내려 놓기 위함이란다.

 

 

 

 

 

 

이 친구들이 사파리 동안 우리의 잠자리와 식사를 준비해줬던 친구들인데

이곳은 이 친구들의 근거지인 모양이다.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작별을 하고

다시 숲길을 나선다~

 

 

 

 

 

 

사진으로는 미쳐 담지 못했지만

캠프장 안으로 다녀오는 도중에 만났던 아이들은 무척 호의적이었다.

 

차량을 따라오기도 하고 얼굴이 마주치면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도 하고~

 

대로변이나 시장 주변에서 보았던 꼬마들 하고는 많은 차이를 보였는데

외지인의 접촉이 많고 적음에 따라 이토록 차이가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시 대로로 접어든다~

 

 

 

 

 

 

 

바나나를 잔뜩 싣고 간다.

 

시장이나 길가의 노점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이 바나나인데

많이 생산되고 또한 소비도 많은 모양이다.

 

 

 

 

 

 

도로 주변의 나무도 점점 그 수가 줄어들고

 

작은 잡목과 초지로 점차 풍경이 변해 간다.

 

 

 

 

 

 

 

 

 

 

길가에서 풀을 뜯고 있는 소들이 보이고

 

마사이 족의 원형으로 된 전통가옥들도 모습을 보인다.

 

 

 

 

 

 

도로 주변에 유독 많은 소들이 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도로 공사로 인해 큰 돌들이 치워지고 풀들이 잘 자라있는데

이 풀을 먹기 위해 도로 가까이 몰려드는 모양이다.

 

 

 

 

 

 

 

 

 

 

 

 

 

 

 

 

 

 

마을 주변에도 많은 가축이 모여 있다.

 

 

 

 

 

 

 

 

 

 

 

가축과 모습을 드러낸 아이들 중에는 무척 어려보이는 아이들도 있다.

 

가축을 돌보러 나온 애들 같은데~~

 

 

 

 

 

 

 

 

 

 

줄지어 가는 염소떼도 보이고~

 

마사이 목동 모습도 보인다.

 

 

 

 

 

 

일렬로 줄지어 도로를 건너는 새끼 염소들 ~

 

귀엽다~~

 

 

 

 

 

 

차량 위로 얼굴을 드러내고 오는 친구들~

 

일반인들이 아닌 것 같아서 가까이 다가왔을 때는

사진 찍는 것은 자제하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