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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여행/잠비아 짐바브웨

잠비아 리빙스톤에서 나미비아의 수도 빈트훅으로~

 

 

빙스톤 외곽 모습이다.

 

아프리카 몇 개의 대도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도시는 인구도 그리 많지 않고 자그마한데

이곳도 예외는 아니다.

 

게다가 우리는 리빙스톤 공항으로 가는 길이어서 도심을 지날 이유가 없는 탓에

외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는데

 

도로 주변의 모습이 무척 한적하고 여유롭다.

 

 

 

 

 

 

리빙스톤 팻말도 보이고~

 

 

 

 

 

 

 

리빙스톤 외곽으로 이어지는 도로 주변 모습이다~

 

 

 

 

 

 

 

 

 

 

 

공항으로 가는 길에 담아본 모습들~

 

 

 

 

 

 

 

 

 

 

 

길 가의 조형물이 무척 특이하다~

 

 

 

 

 

 

 

 

 

 

 

주택들 모습도 보인다.

 

 

 

 

 

 

 

공항으로 이어지는 도로 주변은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져 있고

 

도로도 잘 닦겨져 있다.

 

 

 

 

 

 

드디어 공항으로 들어서고~

 

 

 

 

 

공항 청사 모습~

 

 

 

 

 

깔끔하게 단장된 공항 청사 안은 무척 한가로운 모습이다.

 

 

 

 

 

리빙스톤 공항 청사 안에서~

 

리빙스톤을 출발하여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를 경유해서

나미비아의 빈트훅으로 가는 일정인데

 

요하네스버그에서 짐을 찾아 출국하고 다시 입국 수속을 밟는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만 했다.

 

리빙스톤에서 요하네스버그로 온 항공기와 요하네스버그에서 빈트훅으로 가는 비행기의

항공사가 다른 탓에 부득이하게 수하물을 찾아 다시 부쳐야 했기 때문에 겪어야 했던 불편함이었다.

 

리빙스톤에서는 내 카메라 가방이 요하네스버그에서는 아내의 가방이 풀어 헤쳐지는 수모도 감수해야 했고~~ㅠ

 

여곡절 끝에 빈트훅에 도착했는데

이번엔 비행기에서 내리면서부터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엄청나게 많은 비가 쏱아지는거다~

 

비행기 트랩에서 내리자마자 신발 밑창을 넘어 들어오는 빗물을 감수해야했고

머리 위로 쏱아지는 비는 그야말로 장대비다.

 

요란스런 천둥과 번개 속에서 가방을 안고

공항 청사까지 뛸 수 밖에 없는 특별한 경험도 하고~~

 

그런 와중에도 이런 진풍경이 재밋는지 먼저 도착한 일행분이

잔뜩 움츠리고 뛰는 내 모습을 핸드폰으로 찍어주셨다~ㅎ

 

 

 

 

 

 

공항에서 호텔까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엄청나게 쏱아지는 비에

천둥과 번개는 거의 10~20초 마다 내리치는데

 

달리는 도로에는 가로등 하나 없는 칠흑같이 어두운 밤길이었다.

 

호텔에 거의 다다르자 비도 점차 잦아들고 평온을 되찾았는데

그런 고생을 보답이라도 해 주듯 호텔이 너무 럭셔리하고 좋다.

 

 

 

 

 

 

다음날 일찍 나미비아 사막으로 출발하고 사막에서는 캠핑이 계획되어 있어 

간단한 짐만 챙겨 떠나야했기에 서둘러 짐 정리를 해야만 했다.

 

짐 정리를 대충 하고 호텔 구경에 나섰다.

 

 

 

 

 

 

이 좋은 시설을 이용은 커녕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잠만 자고 떠난다는 것이 못내 아쉽다.

 

비록 사막에서의 투어를 마치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는 일정이기는 하지만

그때는 그때 일이고~~ㅎ

 

 

 

 

 

 

이곳에서 우리나라 대학생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눠볼 기회가 있었는데~

 

약 30여명의 학생이 제각기 조금씩 다른 일정으로 남아공에 왔는데

기간은 대략 15일 정도에 비용은 100만원 정도만 지불하는 프로그램이라하고

 

어학연수 등이 목적이라는데 참으로 복 받은 세대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학창시절에는 언감생심 꿈도 못 꿨던 일들인데~~ㅎ

 

 

 

 

 

 

이런 곳에서 느긋하게 커피도 마시고

 

술도 한잔 곁들이면 더없이 좋겠건만~

 

 

 

 

호텔 리셉션~

 

캠핑을 위한 짐 정리로 12시를 넘겨서 겨우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 출발 전에 카메라 가방을 별도로 맡아 달라고 하니

지하실 물품보관소로 안내해 주는데

 

보관함에 카메라 가방을 넣고 키 2개 중 하나는 내가

하나는 지배인이 맡아 보관하고 두 개의 키가 있어야만 열 수 있게 되어있다.

 

이것 또한 무척 맘에 드는 일이고~~ㅎ

 

객실 통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