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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여행/남아프리카공화국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해 볼 수 있는 남아공의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

 

 

스텐보쉬 국립식물원내에는 울창하게 우거진 숲길도 많이 있다.

 

테이블 마운틴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테이블 마운틴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거센 바람과 바위들로 이루어진 산의 정상부는 암석과 키 작은 식물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모습인데 반하여

 

그 주변의 저지대는 이처럼 많은 나무들로 숲을 이루고 있다.

 

 

 

 

 

 

하늘을 온통 가릴 정도로 무성하게 자라난 나무들도 있는데

제멋대로 뻣어나간 가지들이 운치있다.

 

산책로 주변에도 갖가지 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고

숲길은 떨어져 쌓인 낙엽들이 덮혀 있어 흡사 양탄자 위를 걷는 듯 포근한 느낌을 준다.

 

 

 

 

 

 

열심히 따라가고 있으니 걱정 마셈~~ㅎ

 

 

 

 

 

 

 

땅 바닥부터 기어서 올라 간 오래된 나무가 있다.

 

수령도 나무 이름도 적혀 있는데 그런 것에는 별 관심이 없고

기이하게 뻗어 나간 나뭇가지들에만 시선을 빼앗긴다.

 

 

 

 

 

 

 

 

 

 

사방이 시원스럽게 뚫린 잔디 광장이 나타나는데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나무들 모양이 무척 특이하다.

 

 

 

 

 

 

 

 

 

 

광장 주변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는 나무들도 많고

아랫쪽에 작은 무대가 마련되어 있는데

 

여름철 매주 일요일 오후에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안내판을 입구에서 보았는데

그 콘서트가 열리는 장소가 바로 이곳인가보다.

 

 

 

 

 

 

넓은 잔디밭이 맘에 드신가 보다~

 

 

 

 

 

 

 

신이 난 아이들 같네요~

 

모두들 기분이 그만인 듯~~ㅎ

 

 

 

 

 

 

 

 

 

 

식물원 입구의 만델라에 대한 안내판 주변에 군락을 이루던 극락조화가

모두 시들어서 꽃을 구경하지 못했는데 이곳의 극락조화도 거의 같은 형태다.

 

시들은 꽃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싱싱한 모습의 극락조화 한송이가 눈에 띄였는데

화사한 꽃이 정말 이쁘다~

 

 

 

 

 

 

 

 

 

 

밑둥부터 수없이 많은 가지를 만들어 내며 올라간 나무도 있고~

 

 

 

 

 

 

 

열심이다~

 

명색이 식물원을 돌아보려먼 이 정도의 열성은 있어야 하는건데~~ㅎ

 

 

 

 

 

 

괜히 시샘하듯 명패도 찍어보고~

 

마나님 기념 사진도 찍고~~ㅎ

 

 

 

 

 

 

 

 

 

 

입구쪽으로 나가는 넓은 길이다.

 

이 길을 여왕의 길이라고 한다나~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대영제국의 식민지 시절에 잘 만들어진 시설이나 유명한 장소 등에서 심심찮게 접하는 수식어가 여왕인데

이곳도 예외는 아닌 듯 여왕의 길이라 불린단다.

 

 

 

 

 

 

길 주변에는 무척 오랜 세월을 버텨온 나무들이 도열하듯 늘어서 있다.

 

그 중 가장 커다란 나무 밑에서 기념 사진 한장 남기고~

 

 

 

 

 

 

일직선으로 곧게 뚫린 길이 시원스럽다~

 

 

 

 

 

 

 

조각상들이 늘어서 있는 식물원 입구에 당도했다.

 

 

 

 

 

 

 

마지막으로 식물원을 들어설 때 지나쳤던 온실로 들어가 본다.

 

이곳은 여느 온실과 마찬가지로 선인장 등 열대 식물을 모아 놓은 곳이다.

 

 

 

 

 

 

 

 

 

 

온실 중앙에는 커다란 바오밥 나무도 있고~

 

 

 

 

 

 

 

 

 

 

 

 

 

 

 

온실 밖에는 앙증맞은 분수도 시설해 놓았다.

 

 

 

 

 

 

 

그 사이 시간이 많이 흐른 탓인지 이곳에 들어설 때와는 달리

 

휴게 공간에서 쉬고 있는 관광객들의 모습은 보이질 않는다.

 

 

 

 

 

 

식물원 입구에 전시해 놓은 꽃들 중 몇가지를 담아봤다.

 

 

 

 

 

 

 

 

 

 

 

입구의 꽃들 구경한 것을 마지막으로

 

식물원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