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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여행/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쉬에서 케이프 타운으로 돌아와서~

시그널 힐에서 본 석양~

 

텔렌보쉬에서 와이너리 투어까지 마치고 케이프 타운으로 돌아왔는데

오늘도 테이블 마운틴에 오르는 것은 물 건너 간 모양이다.

 

종일 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오를 수 없다고 하니~

 

케이프 타운의 테이블 마운틴은 파리의 에펠탑,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같이

이 도시와 남아공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니 꼭 올라보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일년 동안에 1/3 정도만 오르는 것을 허용해 준다고 하니 운이 따라줘야 하는 모양이다.

 

체류 기간이 한정되어 있는 우리같은 여행자에게는 더더욱~

 

 

 

 

 

 

포도주병을 안고 있는 녀석들 모습이 재미있다.

 

테이블 마운틴을 오를 수 없어 다시 찾은 워터프런트에서

쇼핑몰을 돌아보았다.

 

 

 

 

 

 

전날 오후 시간의 대부분을 보낸 곳이니 특별한 느낌은 없지만

 

화려한 모습의 쇼핑몰을 구경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쇼핑몰에서 항구 모습도 바라보고~

 

 

 

 

 

 

 

 

 

 

 

바닷가는 여전히 한적하고 여유로운 모습이다.

 

조깅하는 모습도 보이고~

 

 

 

 

 

 

날과 마찬가지로 오늘도 테이블 마운틴을 오를 수는 없지만

그래도 미련이 남아서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올라가 본다.

 

워터프런트에서 바라볼 때는 언제나 머리에 하얀 구름을 이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오늘은 구름 한점없이 말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산길을 오르다보니 케이프 타운 시가지가 내려다보이기 시작한다.

 

 

 

 

라이온스 헤드 Lion`s Head

 

산길을 오르다보니 테이블 마운틴의 서쪽에 위치하는 라이온스 헤드가 가깝게 다가오고

 

구불구불한 산길 너머로는 바다를 끼고 있는 케이프 타운 시가지가 내려다 보인다.

 

 

 

 

 

 

 

 

 

 

조금 더 오르자 시가지가 훤히 내려다 보이고

 

사자의 엉덩이라 불리는 시그널 힐도 고스란히 그 형체를 드러낸다.

 

시그널 힐 Signal Hill

 

 

 

 

 

테이블 마운틴에 다다르자 수없이 많은 암석층으로 이루어진 옆 모습이 그 위용을 자랑하고

 

테이블 마운틴 아래의 케이블카 승강장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

관광객은 한명도 보이지 않는 적막한 모습이다.

 

 

 

 

 

 

테이블 마운틴 동쪽 데블스 픽 Devil`s Peak과

 

승강장에서 내려다 본 케이프 타운 시가지 모습~

 

 

 

 

 

 

테이블 마운틴 정상부의 케이블카 승강장 모습이다.

 

바람이 무척 세게 분다~

 

우리가 체감하는 바람의 세기는 거의 태풍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는데

이곳에 와서 비로소 왜 테이블 마운틴을 오를 수 없다고 하는지 이해가 됐다.

 

바람이 어찌나 세던지 난간대를 붙들거나 바람부는 방향으로 몸을 기울이지 않으면 쓰러질 것만 같았다.

 

 

 

 

라이온스 헤드와 시그널 힐~

 

라이온스 헤드 - 사자의 머리의 오른쪽은 해발 350m로 라이온스 룸프 - 사자의 엉덩이라고도 불리는

시그널 힐로 대포를 쏘아 시간을 알려 주기에 시그널 힐 Signal Hill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시계가 없던 옛날에 바다를 항해하는 선원들에게 시간을 알려 주기 위해서 대포를 쏘기 시작했고

그런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테이블 마운틴 케이블카 승강장을 나서서 시그널 힐로 향한다.

석양을 보기 위해서~

 

가까히 지나치면서 올려다 본 라이온스 헤드도 암석을 층층히 쌓아 올린 듯한 모습이다.

 

 

 

 

 

 

시그널 힐을 오르면서 담아 본 모습~

 

 

 

 

 

 

 

시그널 힐 바로 아랫 부분 모습~

 

시그널 힐을 중심으로 시가지 반대편 모습이다.

 

 

 

 

 

 

디어 도착한 시그널 힐~

 

벌써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서 일몰을 기다리고 있다.

 

 

 

 

 

 

시그널 힐에서 바라다 본 테이블 마운틴 모습~

 

구름 한점 없는 모습이다.

 

 

 

 

 

 

제각기 자리를 잡고 일몰을 기다리는 사람들~

 

 

 

 

 

 

 

 

 

 

 

전망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 있다.

 

 

 

 

 

 

 

서서히 해는 기울어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