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frica 여행/남아프리카공화국

볼더스 비치에서 만난 아프리칸 펭귄 African Penguin~

 

 

귄은 주로 남극에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곳 볼더스 비치 Boulders Beach에도 살고 있고 그래서 아프리칸 펭귄 African Penguin이라 하는데

 

아프리칸 펭귄은 자카스 펭귄 Jackass penguin, 검은발 펭귄 Black-footed penguin

케이프 펭귄 Cape penguin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고 한다.

우는 소리가 당나귀 같다고 하여 자카스 펭귄 Jackass penguin이라 불렸던

아프리칸 펭귄의 경우 수온 10~20도의 아프리카 남서부 해안에 주로 분포한다고 한다.

 

 

 

 

 

 

펭귄을 만나러 가는 길목의 바다 풍경이 아름답고 시원스럽다.

 

 

 

 

 

 

 

나무로 만들어 놓은 데크길을 따라가니 작고 귀엽게 생긴 펭귄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곳의 아프리칸 펭귄은 남극에 사는 펭귄보다는 대체적으로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다.

 

 

 

 

 

 

두 녀석이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입맞춤이라도 하고 있는걸까~~?

 

 

 

 

 

 

이 아프리칸 펭귄의 크기는 키가 약 70cm 몸무게는 2~5kg가량이라고 하는데 

가슴을 가로지르는 검은 띠 아래로 작은 점들이 퍼져있으며 이 점은 사람의 지문처럼 펭귄마다 모두 다르다고 한다.

 

펭귄의 하얀색 배와 검은색 등은 물속에서 유영할 시 천적으로부터 위장하기 좋은 색상구성이라 하며

먹이로는 오징어를 비롯한 각종 어류와 조개류를 주로 먹는다고 한다.

 

 

 

 

 

 

데크길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펭귄을 보러 비치를 찾았다.

 

 

 

 

 

 

 

펭귄은 날지 못하는 대신 유영에 적합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깃털은 가장 특성화된 부분으로 물속에서 몸이 젖지 않도록 다른 새들에 비해 더 촘촘한 털을 가지고 있으며

방수 역할을 하는 뻣뻣한 윗부분과 보온이 되는 부드러운 아랫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한다.

 

 

 

 

 

 

모두들 자그마하고 앙증맞게 생긴 녀석들 모습에 푹 빠져있다~

 

 

 

 

 

 

 

 

 

 

 

뭘 그리 열심히 담고 계시나요~~

 

 

 

 

 

 

 

이 녀석들은 털갈이를 하고 있는 모양이다.

 

 

 

 

 

 

 

펭귄은 1년에 한 번씩 번식이 끝나면 털갈이를 하며~

 

털갈이 기간 동안은 방수가 되지 않아 유영을 할 수 없으므로

털갈이 전에 미리 먹이를 많이 먹어 영양분을 비축해둔다고 한다.

 

 

 

 

 

 

 

 

 

 

 

 

 

 

이 녀석은 입에 흙을 잔뜩 물고서 나오는 걸 보니 집 확장공사라도 하는가보다.

 

쌍쌍이 서있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걸 보니 부부애도 좋은 모양이고~

 

 

 

 

 

 

 

 

 

 

 

 

 

 

아프리칸 펭귄은 일부일처제로 부부가 한 쌍을 이루며

2개의 알을 낳아 부부가 번갈아가며 알을 품는다고 하는데

 

40일 정도 알을 품어 부화한 후 30일 정도까지 어린 펭귄은 성체의 돌봄을 받는다고 한다.

 

30일 이후엔 공동 육아장에 모아놓고 스스로 바다에 나갈 수 있게 될 때까지 돌보게 되고~

 

 

 

 

 

 

이 녀석들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면 모두 눈 위에 분홍색 마스카라를 하고 있는데

까만색으로 하면 튀지 않을까봐 그랬나~~? ㅎ

 

눈 위의 분홍색은 분비선으로 이를 통해 체온을 조절할 수 있는데

체온이 높아질 경우 혈액을 이곳으로 보내 공기 중으로 열을 발산하여 체온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펭귄의 암수는 외형으로 뚜렷하게 구별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수컷이 좀 더 체격과 부리가 큰 편이라고 한다.

 

 

 

 

 

 

곳곳에 시설해 놓은 전망대는 펭귄을 잘 살펴보게 만들어 놓았다.

 

엉켜있는 이 녀석들은 짝짓기 중인가~~?

 

아님 싸우는걸까~~

 

 

 

 

 

 

 

 

 

 

 

 

 

 

펭귄과 함께 인증사진이라도 남기려는 모양이다~

 

 

 

 

 

 

 

거의 대부분의 펭귄들이 별로 움직이지 않고 미동도 하지 않는 녀석들도 많다.

 

 

 

 

 

 

 

이 젊은 처자는 어떤 녀석을 모델로 섭외했나~~ㅎ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이 재미있어 동영상으로 담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