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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여행/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에서 펭귄을 보고~

 

 

닷가 바위와 백사장 위에 많은 펭귄들이 모여 있다.

 

케이프 타운에서 약 40분 거리에 있는 이곳 볼더스 비치 Boulders Beach에서 펭귄을 구경한다는 것은

무척 특별한 경험이었다. 남극이나 가야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 해변의 바닷가에는 낮고 둥근 바위들이 넓게 분포되어 있는데~

 

로프없이 맨손으로 작은 바위를 오르는 스포츠를 볼더링 Bouldering이라 하고

해변의 이런 독특한 바위들 모습에서 이곳의 지명이 유래했다고 한다.

 

 

 

 

 

 

데크길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왔는데

 

희망봉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덕분에 누구나 거쳐가는 유명 관광코스가 되었나보다.

 

 

 

 

 

 

귀엽고 앙증맞게 생긴 펭귄 모습을 몇 컷 더 담아보고 해변을 나선다.

 

 

 

 

 

 

 

 

 

 

 

 

 

 

 

볼더스 비치를 나서면서 담아본 모습들~

 

관광객들이 연실 들어온다.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는 바다 구경도 하고~

 

 

 

 

 

 

 

귄들과 작별을 하고 나오면서 해변가 도로의 기념품점도 잠시 기웃거려 보는데

 

특별히 관심이 끌리는 것은 보이질 않는다.

 

 

 

 

 

 

잘 닦겨진 도로가 시원스럽다.

 

그 위를 가득 메우고 오는 관광객들~

 

 

 

 

 

 

너무 북적여서 정신이 없을 정도만 아니라면 나는 어느 정도 관광객이 많은 것을 좋아한다.

 

아무리 멋진 곳이라도 사람 구경하기 힘들 정도라면 그 감흥이나 느낌이 한층 줄어들거란 생각도 들고~

 

 

 

 

 

 

오늘 달려온 길이 그리 먼 길은 아닌데도 몇군데를 들른 탓인지 시간이 많이 흘렀다.

 

그래서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희망봉을 향해 다시 길을 나선다는데

식사를 할 해변가 음식점 앞에는 작은 백사장과 해변이 펼쳐져 있다.

 

 

 

 

 

 

음식점으로 들어서기 전에 해변 모습을 잠시 눈요기하고~

 

 

 

 

 

 

 

 

 

 

 

우리가 들어선 음식점 카운터다~

 

유명 관광지에서 보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백인들이고

이곳의 종업원 대부분은 흑인이다.

 

흑인들이 열심히 일하기 때문인가~~?

 

아님 빈부의 차~~?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의 막간을 이용해 테라스에서 잠시 바깥 구경을 한다.

 

 

 

 

 

 

 

검은 해초류 사이에서 갈매기도 날아오르고~

 

 

 

 

 

 

 

일단 시원한 맥주로 갈증부터 달랜다.

 

 

 

 

 

 

 

먹음직스런 오늘의 주메뉴 해산물 요리다.

 

 

 

 

 

 

 

메인 요리에 곁들여 나온 신선한 야채~

 

그리고 디저트~

 

 

 

 

 

 

식사를 마치고 주변을 살펴본다.

 

식당 안은 시간차를 두고 도착한 예약 손님들로 빈자리가 없을 정도다.

야외석은 약간의 여유가 있지만~

 

 

 

 

 

 

배도 불렸고 디저트로 커피까지 마셨으니 산책 겸 해변으로 가본다.

 

 

 

 

 

 

 

삼삼오오 해변으로 향하는 관광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