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출발한 도로 주변은 거친 암석으로 이루어진 돌산이 이어진다.
황량하고 삭막한 모습의 돌산 아래에도 가옥들이 들어서 있고~
시멘트를 이용해서 건축한 가옥들로 구성된 마을이 나타난다.
마을 윗쪽에는 돔 위에 삽자가을 세워놓은 교회도 보이는데
의외의 모습이다.
여전히 나무로 외벽을 갖춘 집들도 보이지만
많은 건물들이 시멘트를 사용했다.
마을 규모도 웨크로를 출발한 이후로 제일 큰 곳이고~
차창으로 보이는 모습을 몇 컷 담아본다~
다시 출발한 차량은 구불구불 나있는 산길을 타고 간다.
나귀 네마리가 도로를 점령했으니 피해 갈 수 밖에~~ㅎ
잠시 쉬어 간단다~
계곡을 이루고 있는 산 색깔이 특이하다.
여러 장비들이 작업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아마도 시멘트를 채취하는 곳인가보다.
그래서 조금 전의 마을에서 시멘트를 많이 사용했나~~?
이윽고 모습을 드러내는 드넓은 평원~
다나킬에 들어섰나보다.
햇빛에 반사되어 들어오는 도로 좌우측 풍경이 판이한 색감을 드러낸다.
식생들은 거의 보이지않는 황량한 사막이 이어진다.
사막 위의 외딴 집~
이곳엔 누가 살고 있을까~~?
고갯마루를 넘자 다시 드넓게 펼쳐지는 사막지대~
사막 한가운데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일반 주택하고는 사뭇 다른 모습인데~
뭐하는 곳이지~~?
표지판을 보니 대충 뭐하는 곳인지 알것만 같다.
그리고 이곳의 표고도 적혀 있는데
해발 -75m라고 적혀 있다.
해수면보다 낮은 곳이라는 의미인데~
드디어 도착한 우리의 종착지~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어 간단다.
너희들 무슨 사이니~~?
이 친구가 앉아있는 것이 우리의 하룻밤 잠자리가 되어준 침대다.
지붕도 없는 곳에서 그야말로 하늘의 별을 이불 삼아 ~
스텝들은 분주히 짐을 내리고 야영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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