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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여행/에티오피아

랄리벨라의 메드하네 알렘 Bete Medehane Alem 교회 내부를 돌아본다.

 

 

드하네 알렘 Bete Medehane Alem 교회의 외부 기둥과 외벽의 창 모습이다.

 

외부로 통하는 개구부에는 두꺼운 목재문이 설치되어 있다.

 

 

 

 

 

 

이제 교회 안으로 들어가 본다.

 

주출입구 부분은 무척 두꺼운 벽으로 처리되어 있다.

 

 

 

 

 

 

입구에서 제단 부분까지의 거리가 상당하다.

 

그동안 보아왔던 오래된 교회들은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곧바로 지성소와 맞다았는데

새삼 이 교회의 규모가 상당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부에서 본 창 모습~

 

 

 

내부에서 본 문~

 

 

 

 

 

아치로 연결된 기둥 상부의 구조물이 아름답다.

 

암산을 그대로 파 내려와서 저렇듯 정교한 형태로 만들어 놨다는 사실이

쉽게 믿기지 않고 경이롭게 다가온다.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니 십자가를 들고 계신 사제가 있다.

 

 

 

 

 

 

 

 

 

 

사제와 기념 촬영도 하고~

 

사제 바로 뒤에는 붉은 휘장이 쳐져 있고

그 양 옆에는 성화가 모셔져 있는데

 

붉은 휘장 안은 사제만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이란다.

 

 

 

 

 

 

 

 

 

 

교회에는 북이 필수로 비치되어 있는가보다.

 

 

 

 

 

 

 

 

 

 

 

 

 

정면에서 바라 본 지성소~

 

 

 

 

 

리벨라 암굴 교회군은 오래 전에 확립된 에티오피아 건축 전통 중에서 가장 빛나는 사례로 꼽히는데

암굴 교회는 에티오피아 북부와 중부 전역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이 가운데 가장 오래된 교회는 티그레이 Tigray에 있으며 약 6, 7세기경에 건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랄리벨라 왕은 에티오피아인에게 신앙심을 깊이 고취시키고자 했고

이에 걸맞는 신성하고 상징적 장소로서의 교회를 창조할 목적으로

 

이러한 암굴 구조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세개의 무덤~

 

이 교회의 한켠에는 움푹 파놓은 세개의 빈 무덤이 있는데

구약성서에 나오는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의 무덤이라고 한다.

 

랄리벨라에 제2의 예루살렘 건설을 꿈꿔 온 랄리벨라 왕이

이런 묘지까지 준비해 놓은 것인가~

 

그러고보면 이 무덤들은 종교적 의미의 상징적인 무덤일 뿐이다.

 

 

 

 

 

 

출입구 쪽 모습을 담아봤다.

 

내부에서 본 출입구 모습~

 

 

 

 

 

 

이제 또 다른 교회로 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