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의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 Christ Church College와 대성당

 

 

이곳은 영국 잉글랜드 옥스퍼드 Oxford에 있는 대학 겸 성당인데

1532년 헨리 8세 Henry VIII가가 설립하였다고 한다.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 Christ Church College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성당인 동시에 대학인 곳으로

옥스퍼드의 대학 college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옥스퍼드 대학교 내에서도 귀족적이고 전통이 강한 대학이라고 한다.

이 성당의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는 매우 유명하며

14세기 라파엘 전파 예술가인 에드워드 번 존스 Edward Burne Jones의 작품이라고 한다.

 

또한 대학 건물이 아름다워 다른 여러 대학 기관의 모델로 사용되었다고 하며 

영화 해리포터의 마법학교의 식당 장면이 이 대학에서 촬영되었다.

 

 

 

 

 

 

 

좌석 배치가 다른 교회들과 달리 특이하다.

 

의자가 제대를 향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중앙 통로를 가운데 두고

양옆에서 서로 바라보는 형태로 놓여 있다.

 

 

 

 

 

 

 

 

 

제대 모습

 

 

 

제대 상부 장미창 모양의 스테인드그라스

 

 

 

 

 

 

 

 

 

대성당은 700년 프리즈와이드가 세운 후

1122년 어거스티니안이 재건축한 것이라고 하는데

 

이들 대학과 성당의 건립 연대와 건립자들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놓은 표지판이

대성당 입구에 세워져 있었다.

 

 

 

 

 

 

 

다시한번 대성당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대성당을 모두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기념품점으로 들어간다.

 

 

 

 

 

 

 

 

 

 

 

 

 

 

 

종교 관련제품들도 많이 눈에 띄고 

 

잘 찍은 엽서와 책자들도 있다.

 

 

 

 

 

 

 

기념품점 밖의 복도에서 본 모습들이다.

 

 

 

 

 

 

 

 

 

 

 

 

 

 

 

 

 

 

 

이제 대학을 나설 시간이다.

 

다시한번 대학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인터넷에서 빌려온 대학 홀 College Hall 모습

 

이 중세풍의 대학 홀 College Hall은 영화 해리포터에서

호그와트 마법학교 식당으로 나온 곳인데

 

크라이스트 처치와 관련 있는 저명인사들의 초상화로 벽면이 장식되어 있다고 한다.

 

초상화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띠는 것은 헨리 8세의 초상화라고 하는데

홀 식탁에는 촛불들이 켜져 있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 준다.

 

 

당초 계획에는 당연히 이곳을 돌아보기로 되어 있었는데

오후 2시부터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런던 근교 여행의 첫 도착지가 이곳 옥스포드인데

오후 2시까지 이곳에서 기다렸다가는 다른 곳을 둘러볼 시간이 턱없이 모자랄 판이다.

 

그래서 아쉽지만 홀을 구경하는 것은 포기하고 대학을 나섰다.

 

 

 

 

 

 

 

뉴질랜드 남섬의 도시 크라이스트 처치의 지명은

이곳 옥스퍼드 대학의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고 하니

 

얼마나 영국인들의 자부심이 담긴 대학인지를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