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S.A. 여행/뉴욕 워싱턴 보스턴

소호에서 워싱턴 스퀘어 공원 Washington Square Park으로 가는 길에~

 

 

 

유의 여신상 꼭 봐야 해 ?  보고 싶어?

 

뉴욕 여행을 시작하면서 딸이 물어본 말이다.

 

아니 뭐~~ 꼭 그런 건 아니고....

 

 

다른 여타 지역의 해외여행을 준비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뉴욕 여행을 준비하면서도 책을 사고 사전 지식도 모아봤는데

 

공교롭게도 내가 산 책 서두에는 뉴욕에서 꼭 해 봐야 할 10가지 중에

자유의 여신상을 배경으로 인증샷 찍기 그 첫번째로 올려놨다.

 

내가 만든 목록에서는 순위가 많이 쳐져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목록에 올라있는데 갑자기 꼭 가봐야 하느냐고 물으니 순간 당혹감이 느껴졌다.

 

그래서 적당히 얼버무리고 말았는데~

 

 

결론적으로 자유의 여신상은 브루클린의 덤보에서 먼 발치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그것도 뉴욕 여행의 마지막 밤에~~ㅎ

 

 

 

 

 

 

 

 

 

아뭏든 내 나름대로 뉴욕에서 가보고 싶은 곳을 선정해 보았지만

그건 바램일 뿐 철저히 딸의 계획대로 움직이기로 했다.

 

더구나 여자가 넷이고 남자는 나 혼자이니 취향이 같을 리 만무하고

내 고집대로 움직이자고 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나이가 되어버린 탓도 있다.

 

 

그래서 첫 나들이 장소로 소호를 택했을 때도 군말없이 따라 왔는데

 

이제 어디로 갈려나?

 

 

 

 

 

 

 

 

 

 

 

 

 

 

 

 

 

 

 

잠시 걸어서 찾아간 곳~

 

음식점이다.

 

 

그래~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좁은 매장에 빈자리가 거의 보이질 않는다.

 

 

그리고 벽면을 가득 메운 각종 장식물들~

 

멕시칸 음식점이다.

 

벽면에 붙여 놓은 장식물의 대부분은 멕시코 느낌을 물씬 안겨준다.

 

 

 

 

 

 

 

 

 

알아서 주문 해~

 

 

우린 멕시코 음식 잘 몰라~~

 

 

 

 

 

 

 

 

 

음식을 주문하는 사이에 주변 모습을 담아봤다.

 

 

 

 

 

 

 

 

 

여러가지를 쉐어해 먹을 수 있도록 주문한 모양인데~

 

 

 

 

 

 

 

 

 

한결같이 맛있다. 입맛에도 맞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누들 종류도 맛있게 먹었다.

 

 

 

 

 

 

 

 

 

그렇게 배를 채우고~

 

 

다시 거리로 나선다.

 

 

 

 

 

 

 

 

 

 

 

 

 

 

 

 

 

 

 

 

 

 

 

 

 

 

 

 

 

 

 

 

 

 

 

 

 

 

 

 

 

 

 

 

 

 

 

 

 

이젠 커피 마시러 가잔다.

 

 

 

 

 

 

 

 

 

연이어 손님이 들어오는데 앉을 자리가 없다.

 

 

시원한 에어컨이 있어서 좋았는데~~ㅠ

 

 

 

 

 

 

 

 

 

 

 

 

 

 

 

 

 

 

 

커피숍을 찾다가 들어간 아동복 매장~

 

 

 

 

 

 

 

 

 

정작 당사자는 꿈 속을 헤매고 남의 옷 고르기에 세 여자가 분주하기만하다.

 

이것저것 몇가지 옷을 산 듯 하고~

 

 

 

 

 

 

 

 

 

 

 

 

 

 

이번엔 뭘 찾으십니까~~?

 

 

 

 

 

 

 

 

 

 

 

 

 

 

 

 

 

 

 

결국엔 조그만 카페의 야외석에 자리한다.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 구경하는 것도 즐거움이다.

 

 

 

 

 

 

 

 

 

각자의 입맛대로 마실 것을 고르고

 

현란한 색감의 마카롱을 맛 본다.

 

 

맛 있는데 너무 달다~~ㅎ

 

 

 

 

 

 

 

 

 

 

 

 

 

 

 

 

 

 

 

그리고 찾아간 곳~

 

워싱턴 스퀘어 공원 Washington Square Park이다.

 

 

그 사이 꼬맹이도 일어나셨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