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 스퀘어 공원 Union Square Park에서 바라본 파크 애비뉴 사우스 거리 모습이다.
유니언 스퀘어의 남동쪽과 북서쪽의 모퉁이가 브로드웨이와 이어져 있고
한 블럭 건너서 5번가가 나란히 달리고 있으니 이 일대가 모두 쇼핑 거리라 해도 무리가 아닐 듯 싶다.
쇼핑을 마쳤으니 이제 그만 샵을 나서자고 한다.
쇼핑을 마치고 나와서 본 거리 모습~
어느덧 해는 기울어 거리에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데
공원을 오가는 인파는 여전히 많기만 하다.
바쁠 것도 없는 우리 가족 모습~
온 가족이 이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게 얼마만인가.
훗날 지금의 이런 모습들을 행복했던 날들로 기억하지 않을까싶다.
특별한 걱정거리도 없고 모두가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으니~
공원과 마주하는 도로변 상가 모습들이다.
간디 아저씨도 보이고~
보도 위에 좌판을 펼치고 있는 이 처자들은 이게 취미일까, 생계일까?
앰블런스 2대가 거리를 꽉 채우고 있는데
하루에 한두번 쯤은 이런 모습을 본단다.
도로변의 식당들 모습~
우리도 저녁을 먹자며 들어간 식당~
베트남 요리를 파는 곳이다.
볶음밥을 주문하고
우리 꼬맹이 식사부터 챙겨준다.
고기도 있어야겠고 채소도 있어야겠기에 주문한 메뉴들~
그리고 베트남 요리에서 빠질수 없는 쌀국수~
음식들이 입맛에 맞고 먹을만 했다.
먼저 식사를 마치고 간단히 둘러본 식당 주변 거리 모습~
다시 들어간 식당 모습~
식당 내부는 상당히 넓었는데 입구 부분에 상당한 면적을 할애해서
술을 마실 수 있는 바도 만들어 놓았다.
식사도 할 수 있고 술도 마실 수 있는 곳이다.
벽면 한쪽에는 각종 술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술병 디자인이 특색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명화도 술병 전면에 등장한다.
고흐도 등장하고~
식사도 마쳤으니 이제 집으로 돌아갈 일만 남았다.
그런데 이게 뭔가~
갑자기 쏱아지기 시작하는 비 ~
조금 전 내가 잠깐 바깥으로 나왔을 때만 해도 멀쩡했는데~
쏱아지는 양이 장난이 아니다.
말 그대로 폭우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엄청나게 쏱아 붓는데
뉴욕에서는 흔히 겪는 일 중 하나라고 한다.
꼼짝없이 발이 묶이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택시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우리도 걱정이다.
잠시나마 택시에 오르는 동안에도 흠뻑 젖을 것만 같으니~ㅠ
아니 이건~~
이래도 되는 겨~~?
빗속의 도심 거리가 현란하기만하다.
그렇게 무사히 집에 도착하고~
유리창으로 보이는 빗줄기는 그칠 줄 모르고 거세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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