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의 3일째 되는 날~
오늘은 미국 최대 미술관이며 뉴요커의 자부심이 담겨 있는 뉴욕의 상징과도 같다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으로 가보기로 했다.
오늘도 우리 꼬맹이가 제일 먼저 채비를 마쳤네.
썬크림까지 바르고~
그런데 그 모자는 내 거란다.
이것도 네 것이 아닌 것 같은데~~ㅎ
외출 준비로 분주한 우리집 네 여자를 뒤로 하고 먼저 아파트 단지로 내려왔다.
약간의 먹구름이 낀 날씨이기는 하지만 간밤의 그 요란스럽던 폭풍우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고요해진 이스트 강에는 벌써부터 유람선들이 오가기 시작한다.
정면으로 보이는 하얀 건물이 UN 본부 건물이다.
아직은 조금 이른 시간이어선지 주변은 조용하다.
유엔 본부 조금 못미친 부분에는 페리 선착장이 있어서 브루클린 덤보 등을 오가는 페리들이 쉴새없이 오가고
관광용 헬기장도 그 옆에 있어서 하늘과 강이 항상 분주하기만 한 곳이다.
단지 내 야외 테이블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며 하루를 준비하는 모습도 보인다.
외출 준비에 시간이 제법 걸리네~
이 참에 화단에 핀 꽃이나 구경하자.
드디어 나오셨군~
기념 촬영이나 할까~?
이제 출발~~
이스트 24번가에서 이스트 82번가까지 올라가야 하니 제법 먼 거리다.
간밤의 비로 인한 도로는 아직 채 마르지도 않았고
비에 젖어 있는 모습이 오히려 산뜻함을 더해 주는 듯 하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빌딩 숲~
도로에 차량은 많았지만 의외로 소통이 잘 된다.
드디어 도착~
미술관 앞은 벌써 많은 방문객과 차량들로 붐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비록 그 역사가 짧다고는 하지만
파리의 루브르 미술관, 런던의 대영박물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미술관 중 하나로
해마다 5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방문하고 있다고 하니
뉴욕 도심의 명소 중의 명소임에는 틀림없는 모양이다.
미술관 앞에서 시원스런 물줄기를 내뿜고 있는 분수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부터 찍는다.
미술관 전경도 담아본다.
고딕 양식의 육중한 외관이 멋지다.
분수대 앞에서 신이 났네요~~
비둘기도 보고~~ㅎ
자~ 이제 안으로 들어가 봅시다.
안으로 들어선 모습인데 중앙에 각종 자료를 비치해 놓았다.
이곳 미술관의 권장 입장료는 성인이 $25인데 단돈 $1의 기부금만 내더라도 입장이 가능하고
요금을 내면 스티커 입장권을 주고 이것을 가슴에 붙이고 들어가면 되는데
돈도 안 낸 우리 꼬맹이에게도 스티커를 내어 준다.
미술관 관람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돈에 구애받지 않고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것과
어린이들의 심리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마음에 든다.
중앙 홀 모습~
기념 촬영을 하고~
기념품 판매점도 보인다.
이제 전시물들 구경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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