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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경상도

선비 마을 함양 개평한옥마을에서~

 

 

 

평 마을이란 마을 이름이 유래된 하천 모습이다.

 

 

잘 쌓아놓은 축대 아래로 개천이 흐르는데

 

계절 탓인지 수량은 그리 많지 않다.

 

 

 

 

 

 

 

 

 

그렇게해서 손에 물이 닿겠수~~? ㅎ

 

 

 

 

 

 

 

 

 

 

 

 

 

 

콩을 털고 계신데

 

 

노란 콩이 그 크기도 고르고 상한 게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마을 할머니께서 콩을 털고 계신 곳과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봤는데

 

 

길이 없다.~~ㅎ

 

 

 

 

 

 

 

 

 

되돌아 나오는데 또다시 콩을 털기 시작하신다.

 

 

이번에 터는 것은 서리태라고 하시고~

 

 

 

 

 

 

 

 

 

다음에 안내표지판을 따라간 곳은 오담고택이다.

 

 

안내판을 읽어보니 이곳 개평 마을의 유명한 고택들은

 

거의 모두가 일두 정여창 선생과 연관이 있는 듯 하다.

 

 

 

 

 

 

 

 

 

마당에 출입을 금하는 줄이 쳐져 있고 댓돌 위에는 가지런히 신발이 놓여 있어서

 

 

더 이상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먼 발치에서 구경했다.

 

 

 

 

 

 

 

 

 

맨드라미가 소담스럽게 피어 있다.

 

 

남사예담촌과 이곳에서 맨드라미를 보았는데

한동안 구경도 못하고 잊고 있었던 꽃이다.

 

담장에 기대어 놓은 대나무를 따라 수세미가 매달려 있었는데

이 또한 참으로 오랫만에 보는 모습이다.

 

 

 

 

 

 

 

 

 

빨간 애기단풍을 잔뜩 심어놓은 모습도 보인다.

 

 

탱자나무도 있었는데 탱자는 오리무중이다~~ㅎ

 

 

 

 

 

 

 

 

 

개천을 따라 내려오다보니 길가에 시골 집이라는 간판과 함께

 

기왓장이 허름한 고가가 나타난다.

 

 

 

 

 

 

 

 

 

나에겐 생소한 프로그램인 시골 빵집이라는 프로그램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하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연예인들의 이름도 적혀 있다.

 

 

 

 

 

 

 

 

 

시골 빵집 앞에서 바라본 마을 모습~

 

 

 

 

 

 

 

 

 

제 일두고택으로 가보자.

 

 

 

 

 

 

 

 

 

 

 

 

 

 

일두 고택 문간채와 정문부터 그 위용이 대단하다.

 

 

문간채의 기와 위에서 자라고 있는 것이 와송이라고 지나가는 분이 알려줬다.

 

 

 

 

 

 

일두 고택 대문

 

 

 

 

일두고택 사랑채

 

 

대문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사랑채 외관이 실로 대단하다.

 

 

 

 

 

 

 

 

 

문지방 위에 씌여있는 글씨가 이 고택의 성격을 잘 대변해 주는 듯 하다.

 

 

사랑채 좌측의 안채로 통하는 이 문은 일각문이란다.

 

 

 

 

 

 

 

 

 

사랑채 앞 마당 모습~

 

 

 

 

 

 

 

 

 

두고택 1450년(세종 32)에 태어나 성종조에 크게 활약하다가

1498년 무오사화(연산군 4)에 연루되어 함경도 종성으로 유배갔다가 타계한

 

일두 정여창선생 생가지에 1570년 후손에 의해 건축된

사대부가로서의 면모를 고루 갖춘 고택이라고 한다.

 

 

경남지방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며 개평마을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이 고택은

TV 드라마 토지의 촬영장소로도 이용되었다고 한다.

 

 

 

 

사랑채 우측에 나있는 길을 따라가면 나타나는 이 건물은

 

안사랑채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