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미국에서 역사적·문화적으로 가장 중요한 건물이라 할 수 있는
국회 의사당의 거대한 돔 바로 아래에 위치한 방에 들어와 있다.
이 국회의사당 건물은 1800년 이래로 미국 연방 의회의 본거지였으며
1801년 토머스 제퍼슨이 첫 번째 의장으로 선서를 거행했던 역사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돔 하부의 벽면에는 미국 역사를 요약해 놓은 듯한 수많은 그림들과 동상이 서있는데
10~20명 정도의 소그룹으로 나뉘어진 관람객을 가이드가 안내를 하며 설명을 해준다.
관람객들은 각자에게 지급된 헤드폰으로 설명을 들을 수 있는데
당근 해당 가이드와 주파수가 맞추어져 있다.
미국인들에는 자랑스런 자신들의 역사이겠지만
우리같은 이방인에게는 세세한 설명이 별 의미가 없다.
게다가 모두 알아들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니~~ㅎ
이 국회의사당 건물은 1792년에 의회가 입주할 건물을 설계한다는 공모전이 개최되었고
파리의 루브르 궁전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를 선보였던 닥터 윌리엄 손턴의 작품이 뽑혔다고 한다.
그 후 국회 의사당 건물은 여러 해에 걸쳐 조금씩 변화해 왔으며
현재는 여러 명의 다양한 건축가들의 손을 거쳐 그 절정에 달한 작품이라고 한다.
그러나 건물의 전체적인 형태는 처음보다 상당히 증축되기는 했지만
본래 중앙에 돔형 지붕의 입방체형 건물이 있고
그 양옆에 두 개의 윙이 배치되는 형태는 손턴의 원래 설계 그대로라고 한다.
다음에 들어간 방은 규모가 조금 작기는 했지만
중앙 천장 역시 돔 형태로 되어 있다.
돔 하부의 열주를 따라서 많은 인물들의 조각상이 늘어서 있다.
각 주 이름도 기재되어 있는 걸 보면 그 주를 대표하는 인물이었던 것 같다.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우리 가이드~
독립선언문도 전시되어 있다.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헤드폰은 반납 해야지~~ㅎ
또 다른 팀이 관람을 마치고 헤어지는 모습이다.
에린~! 어딜 가니~~?
기념품 샵도 있다.
국회의사당 건물을 나서서 광장으로 올라가 본다.
기념 사진도 한장 찍고~~ㅎ
국회의사당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토머스 U. 월터가 건축했다는 거대한 주철 돔인데
이는 처음에 만들어진 돔보다 세 배나 되는 크기라고 한다.
국회의사당에서 의회 도서관을 담아봤다.
딸들도 기념사진 한장씩 찍을까~?
그런데 표정들이 왜 그래~? ㅎ
틈만 나면 꼬맹이에게 우리 동요를 가르쳐 주네~ㅎ
국회의사당 남쪽의 전면에 열주를 가진 이 건물은 The Rayburn House Office Building이라고 하는데
하원 의원들이 사용하는 건물이란다.
The Rayburn House Office Building
이제 국회의사당을 나선다.
측면에서 바라본 국회의사당 United States Capitol ~
돔 최상부에 있는 조형물은 청동으로 제작된 자유의 여신상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자.
이번엔 맘도 같이~~ㅎ
조금 더 내려와서 담아본 하원 의원 사무실 건물과
국회의사당 United States Capit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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