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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rn Asia 여행/스리랑카

스리랑카 아누라다푸라에서 폴론나루와로 가는 길~

 

 

 

기리아를 나서면서 본 바위산 모습이다.

 

 

정글 사이로 난 길을 가다가 버스가 속도를 늦추고 잠시 정차를 한다.

 

숲속에서 나타난 코끼리 때문인데~

 

 

그런데 코끼리가 나타난 곳의 주변엔 쓰레기가 널려 있다.

 

쓰레기 사이에서 먹을 것을 찾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못했다.

 

 

 

 

 

 

 

 

 

코끼리가 출몰한다는 표시인지 보호하자는 표시인지~

 

 

잠시 후에 우리 일행이 들어간 곳~

 

 

 

 

 

 

 

 

 

 

 

 

 

 

이 조각상들은 뭐지~?

 

 

 

 

 

 

 

 

 

Giritale Hotel이라는 곳인데 풀장 너머로 넓은 호수가 보인다.

 

 

 

 

 

 

 

 

 

호수가 바라다 보이는 곳에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우리가 이곳에 온 것은 점심을 먹기 위해서이고~

 

 

 

 

 

 

 

 

 

호텔에서 바라다보이는 모습들이다.

 

 

 

 

 

 

 

 

 

호텔 내 공용부분 모습들이고~

 

 

 

 

 

 

 

 

 

정원을 잘 가꾸어 놓았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폴론나루와 가는 길이다.

 

 

 

 

 

 

 

 

 

길에서 만난 하얀 옷의 학생들~

 

 

수업을 마치고 귀가 중인 모양이다.

 

 

 

 

 

 

 

 

 

도로 위의 차량들 중에는 툭툭이가 대세다.

 

 

툭툭이를 타고 귀가하는 아이들도 보인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남매 모습~

 

 

조잘거리며 걷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밝아 보인다.

 

 

 

 

 

 

 

 

 

줄지어 모습을 드러내는 차량들~

 

 

차량들이 줄을 잇고 있는 도로변 옆에서 한가로히 풀을 뜯고 있는 소들이 목가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드디어 폴론나루와에 도착한 모양이다.

 

 

 

 

 

 

 

 

 

스리랑카 싱할라 왕조는 아누라다푸라에서 1,400년간 풍요를 누렸지만

9세기에 와서는 이웃 인도 타밀에 촐라라는 강력한 왕조가 들어서면서 힌두세력의 침입이 잦았다고 한다.

 

11세기에 접어들어 더 이상 수도를 지킬 수 없게되자 싱할라 왕조는

동쪽으로 80km 떨어진 폴론나루와로 수도를 옮기기로 결정하는데

 

즉 싱할라 왕조의 두 번째 수도가 폴론나루와로 결정되면서

이때부터 180년간을 싱할라의 폴론나루와 시대 부른다고 한다.

 

 

 

 

 

 

 

 

 

이곳은 토파웨와 저수지 옆에 조성된 폴론나루와 박물관인데 다소 소박하고 작아 보이지만

다수의 국보급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는 스리랑카를 대표하는 박물관 중 하나다.

 

전시실 안에는 폴론나루와 시가지와 유적을 축소 모형으로 만들어 놓아 유적지의 위치와 지형을 쉽게 설명해 놓았고

폴론나루와 싱할라 왕조의 왕실 유물들과 폴론나루와가 힌두 세력들에게 점령당했던 시대의 힌두 유물들도 전시되어 있는데

 

박물관 내부 촬영은 허용되지 않아서 사진은 없다.

 

 

폴론나루와 유적지 안내판이다.

 

 

 

 

 

 

 

 

 

강렬한 인상의 현지인 여인 모습이다.

 

 

 

 

 

 

 

 

 

1,500년 이상을 지켜온 싱할라의 문화적 자존심은 이곳 폴론나루와로 옮겨와서 더욱 문화를 꽃피워

화려한 중세 불교문화의 중심으로 발전하였다고 한다.

 

시대적으로 불교 본토인 인도에서는 불교학의 요람으로 불리던 나란다 불교대학 이슬람교도에 의해 11세기에 무참히 부서지고

그곳을 지키던 승려들은 제각기 흩어져 일부는 티벳으로 일부는 미얀마로, 그리고 상당수는 이곳 스리랑카 폴론나루와로 옮겨 오게 되었다고 한다.

 

이들은 당대 최고의 석학들로 이들이 오면서 폴론나루와는 중세 최고 최대의 불교 중심지가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폴론나루와가 불교 최대의 중심지가 되자 태국과 미얀마와 같은 인접국은 물론이고

멀리 한국과 중국, 티벳에서까지 많은 학승들이 유학하였다는 기록이 전해진다고 한다.

 

 

 

 

 

 

 

 

 

한가하게 초지를 누비는 소가 보인다.

 

 

제법 많네~~ㅎ

 

 

 

 

 

 

 

 

 

현재 인구 30,000명이 조그만 도시인 폴론나루와아누라다푸라와 같이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다고 한다.

 

 

 

 

 

 

 

 

 

호수가 무척 넓다.

 

 

이제 바다처럼 넓은 호수 주변의 유적지를 찾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