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카 틸라카 사원 주변 모습들이다.
쿼드랭글과 왕궁터 내의 유적들이라서 많은 건물 잔해들이 있고 그 대부분이 기둥만 앙상하게 남아있는 형태다.
왕궁을 경계짓는 돌담은 오랜 세월의 흔적으로 이끼가 두껍게 덮혀있고
주변의 무성한 나무들과 함께 원 선생들의 놀이터로 변해 있다.
줄기를 잔뜩 감싸고 있는 것들은 가지인지 뿌리인지~?
왕궁터를 나서면서 담아본 모습들이다.
쿼드랭글을 나서서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갈 비하라 사원이다.
폴론나루와 시대를 대표하는 불교유적인 갈 비하라 사원은 거대한 천연 화강암 바위에 네 기의 불상이 조각되어 있는
사원인데 사원의 조성은 폴론나루와 시대의 파라쿠라마 바후 1세에 의해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사원의 가장 좌측에 조성되어 있는 이 불상의 높이는 약 4.6m로
불상이 앉아있는 좌대는 연꽃을 비롯한 여러 꽃과 사자 문양으로 장식되어 있다.
수인은 양손바닥을 마주 대고 명상하는 형태의 다냐 무드라 Dhyana Mudra라 하고~
묵상하는 불상 Seating Image
입상 Standing Image
연꽃 문양의 낮은 좌대에서 서 계신 이 불상의 높이는 6.93m인데
이 불상에 대한 기록이 빠져있어 불상에 대한 주장이 분분하다고 한다.
학자들이 주장하는 두 가지 설에 의하면 첫 번째는 우측의 불상이 부처님 열반상이라는 전제하에
스승을 잃은 아난다의 슬퍼하는 모습이라는 설이고
다른 설은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신 후 첫 주에는 보리수 길상초 밑에서 선정에 드셨고
두 번째 주에는 언덕 위의 보광명전 앞에서 본인을 깨달음의 길에 오르게 한 보리수를 바라보며 그 고마움을 표했다는데
바로 그 2주차의 부처님 모습 즉 보리수를 팔짱을 끼고 바라보는 모습이라는 주장이라고 한다.
와상 Reclining Image
누워계신 와불은 그 길이만 14.12m에 이르는 거대한 것으로 갈 비하라 조각상 중 가장 오른쪽에 있는데
이 와상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와상 중 하나로 부처님 열반상을 표현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일치한다고 한다.
갈 비하라 사원 주변 모습이다.
갈 비하라 사원 주변은 드넓게 습지가 펼쳐져 있다.
습지 위를 날으는 새 모습이다.
제법 많이 모여 있다.
갈 비하라 사원을 나서면서 담아본 모습들이다.
다시 돌아온 호텔 모습이다.
My Sweet Home~
잠시 거쳐가는 호텔 룸이지만 각 실이 별채로 구성되어 있어 마치 내 집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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