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나라 둘러보기/강원도

조용한 산속에 감춰진 원주의 뮤지엄 SAN을 가본다.

 

주차장 옆에 이 뮤지엄에 대한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길게 이어진 뮤지엄의 모습과 함께 뮤지엄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볼 수 있게 해 놓았다.

 

뮤지엄의 입구인 웰컴 센터로 향한다.

 

 

 

 

 

 

 

웰컴 센터에서는 뮤지엄 관람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티켓은 기본권에 제임스 터렐관과 명상관을 돌아볼 수 있는

 

티켓 등으로 구분해서 판매하고 있었는데 우리는 기본권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웰컴 센터를 지나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아트 샵 & 카페 모습이다.

 

 

 

 

 

 

 

아트 샵과 카페는 뮤지엄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서 둘러보기로 하고 건물을 나서니

 

시원스럽게 확 트인 공간이 우릴 맞는다.

 

 

이곳은 플라워 가든이라는데 몇몇 방문객만 눈에 띄는 한적한 분위기다.

 

작은 수풀 사이의 사람들은 아마도 뮤지엄을 관리하는 직원들인 모양이다.

 

 

 

 

 

 

 

간밤에 내렸던 비에 젖은 담쟁이가 풋풋한 싱그러움을 전해준다.

 

 

 

플라워 가든 맞은편에 조각 정원이 있고, 그 입구의 사각형 조각품에서 물을 흘러 내리고 있었는데

 

 

이 조각작품의 이름은 폭포 Cascade라고 한다.

 

 

 

 

 

 

 

투박한 모습의 전라의 여인이 옷감을 들고 있는 이 조각품은 빨래하는 여인 Washerwoman이라는데

 

 

각종 여인들을 소재로 많은 그림을 남긴 르누아르의 작품이라고 한다.

 

 

 

 

 

 

 

이건 뭐지~?

 

 

추상적인 작품들에 대한 느낌은 관람자 각자의 몫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제법 규모가 큰 작품이다.

 

 

 

 

 

 

 

조각 정원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인데 산 아래의 푸른 잔디가 보이는 곳은 골프장이다.

 

 

 

 

 

 

 

조각 정원 앞의 이곳은 플라워 가든인데 바닥에 피어 있는 꽃은 순수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붉은 패랭이 꽃으로

 

무려 80만 주가 심겨져 있다고 한다.

 

 

플라워 가든 위에 우뚝 서있는 빨간 철 구조물 작품에 대한 안내판이다.

 

 

 

 

 

 

 

 

 

 

 

이어서 시원스럽게 뻗은 숲길이 나타나는데 온통 자작나무다.

 

 

언제부턴가 인제의 자작나무 숲을 가보고 싶어 했는데 이곳에서 조금이나마 그 바램을 풀어본다.

 

 

 

 

 

 

 

코로나로 마음대로 돌아다니기도 꺼려져서 나들이 조차 자제했고, 답답한 마음에 조용한 곳으로 산책 겸 나들이를

 

떠나보자 나선 길인데 인적도 드물고 한적한 느낌이 참으로 좋았다.

 

 

소담스럽게 피어있는 수국의 예쁜 모습도 맘에 든다.

 

 

 

 

 

 

 

드디어 구조물이 나타나고 잔잔한 물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워터 가든이란다.

 

 

 

 

 

 

 

워터 가든에 세워져 있는 인상적인 빨간 조각품~

 

 

Archway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