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 SAN의 워터가든 모습이다.
뮤지엄 본관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아름다운 공간인데
주변의 색조와 대비되는 강렬한 색상의 빨간 Archway가 무척이나 돋보인다.
건물의 반이 물 속에 잠겨있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야릇한 흥분감과 기대를 안고 박물관으로 향한다.
박물관 입구를 들어서서 만나게 되는 뻘쭘히 서 있는 조각상~
그 형상만 보고도 금방 알 수 있는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작품이다. 제목은 무제~
그리고 홀의 한쪽 벽면에 놓여 있는 자그마한 조각상~
헨리 무어 Henry Moore의 누워있는 형상 Reclining Figure이다.
각 전시실로 이어지는 통로를 따라가 본다.
물의 정원 모습도 건물 안으로 끌어 들여 놓았다.
자연에 순응하는 건축가의 의도에 따라 내부 모습도 지극히 자연적인 소재를 사용하였다.
노출 콘크리트와 제각각의 모습을 한 벽면의 석재들~
맨 처음 들어간 곳은 판화 공방인데
실의 벽면에는 판화 관련 각종 소재들이 진열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전문 판화가가 자신의 작업 과정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판화 기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그저 적막감만 감돌고 있었다.
유명 예술가들이 사용하고 있는 실크 스크린 기법에 대한 내용도 있어서 흥미롭게 살펴 볼 수 있었다.
공간을 구획하고 있는 방법들이 참으로 독특하고 창의적이다.
무창으로 높게 쌓아 올린 복도에 층간 구분을 하는 슬라브를 통해 빛을 내부로 끌어들이고 있다.
판화 공방에 이어서 들어간 전시실이다.
종이 한 장을 들고 작품대 위로 올라가 보라는 지시에 따라 올라가 봤더니
하얀 종이 위에 움직이는 영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길 반복한다.
이 전시실에 대한 설명이다.
다음 전시실로 향하는 통로의 모퉁이에 세워져 있는 작품이다.
다음 전시실로 가는 도중의 모습들이다.
한솔 종이 박물관에서 출발했다는 페이퍼 갤러리 모습이다.
이곳에서는 종이로 된 다양한 전시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 갤러리 내부를 어둡고 검게 처리하고
전시물에 조명을 집중시켜 놓았다.
한쪽 벽면은 온통 유리로 처리해 놓아서 처음에는 꽤 넓은 공간처럼 느껴졌었는데
실제는 그리 넓은 공간이 아니다.
페이퍼 갤러리 안의 전시품들 모습이다.
다음 전시실로 향하는 복도에서 보이는 물의 정원 모습이다.
멋지게 만들어 놓은 카페 테라스 모습이다.
꼭 이곳에서 커피를 마셔야지~~
다음으로 찾은 전시실에서는 한지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종이의 유래와 함께 종이 만드는 기계도 전시되어 있다.
말로만 들었던 파피루스도 직접 볼 수 있었고
갑골 문자도 있다.
패엽경과 양피지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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