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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경기도

찬란한 봄을 맞이하여 아름답게 꽃장식을 한 이천 세라피아 Cerapia~

 

이천 시내의 작은 연못 안흥지를 나서서 다음 목적지 藝's Park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예스 파크로 가는 길목에서 세라피아를 알리는 안내판이 보이자

 

한번 가보지 않겠냐고 물어 온다.

 

 

그럽시다. 그럼~

 

 

 

 

 

 

 

세라피아가 설봉 공원 내에 있는 줄은 처음 알았다.

 

 

당초에 이천 여행을 준비할 때 간단히 조회를 해보니 설봉 공원이 나타나는데,

 

그 규모가 엄청나서 흥천 남한강 벚꽃길과 안흥지를 돌아보고 나면 설봉 공원을

 

구경할 시간이 없어서 계획에서 배제했었고, 세라피아가 설봉 공원 내에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런데 설봉 공원으로 들어서자 도로 양옆으로는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고

 

도로 양옆의 가로수는 온통 벚나무로 만개한 화사한 꽃길을 만들고 있었다.

 

 

 

 

 

 

 

꽃길을 지나며 세라피아로 향하던 도중에 결국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오늘 여행의 주목적이 벚꽃 구경인데 이렇게 만발한 벚꽃길을 그냥 지나치는 것은

 

예의가 아닌 듯싶어서~

 

 

 

 

 

 

 

벚꽃 유혹을 물리치지 못하고 잠시 정차를 한 곳은 이천 시립박물관 뒤였다.

 

 

이곳에 이천 시립박물관이 있는 줄도 처음 알았지만 박물관은 관심 밖이다.

 

오늘의 관심사는 온통 벚꽃이었기에~

 

 

 

 

 

 

 

오늘의 세 번째 벚꽃 구경이지만 제각기 느낌이 다르다.

 

 

흥천 벚꽃길은 차량이 수시로 다니는 도로에서 구경하였고, 안흥지의 벚꽃은 많이 진

 

끝물 같은 기분이었는데, 이곳의 한창 만개한 벚꽃은 구경하기에도 편하고 양도 풍성하여

 

오늘 벚꽃 여행의 화룡점정과도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바닥에는 꽃눈이 내려 하얗게 변해 있다.

 

 

 

 

 

 

 

 

 

 

 

시립박물관과 어우러진 벚꽃이 운치 있다.

 

 

 

 

 

 

 

풍성한 꽃길을 지나는 사람도 차량도 벚꽃과 더불어 한 폭의 그림이 되어 다가온다.

 

 

 

 

 

 

 

지금까지 본 벚꽃 중에서 가장 풍성하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준다.

 

 

 

 

 

 

 

꽃길을 오르자 조금 위에 주차장이 있고,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소나무 형태의 멋진 조형물이다.

 

 

 

 

 

 

 

소리나무라는 조형물인데 설치 연도와 같은 개수의 도자 풍경을 달아놓은 거란다.

 

 

 

 

 

 

 

세라피아 주차장 쪽에 바라보이는 모습들이다.

 

 

 

 

 

 

 

설봉 공원의 호수 너머로 이천 시가지도 바라보인다.

 

 

주차장 부근 세라피아 앞에 설치해 놓은 조형물들 모습이다.

 

 

 

 

 

 

 

 

 

 

 

 

 

 

 

 

 

 

 

 

 

 

 

노란 개나리가 푸른 옷으로 바꿔 입으며 계절의 흐름을 가르쳐준다.

 

 

이천 세계도자센터의 안내도부터 살펴봤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아침에 이천으로 오는 길에서 아내가 이천의 세라피아도

 

가볼 만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을 때 나는 무슨 건강 관련 시설물이라 상상을 했었다.

 

세라피아가 세라믹 유토피아라는 것은 상상도 못 하고~ㅎ

 

 

 

 

 

 

 

세계도자센터 앞에 세워져 있는 조형물들 모습이다.

 

 

 

 

 

 

 

어딜 가세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만한 조형물이다.

 

 

 

 

 

 

 

 

 

 

 

그런데 팔각정은 왠지 균형감을 잃은 듯한 느낌이다.

 

 

측면에서 본 세계도자센터 모습이다.

 

 

 

 

 

 

 

세계도자센터 뒤쪽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가 봤다.

 

 

길 옆으로 나란히 늘어선 벚꽃나무들이 운치 있다.

 

 

 

 

 

 

 

세계도자센터 건물 뒤쪽의 공간인데 이곳도 벚꽃나무가 병풍처럼 둘러서 있다.

 

 

길 끝에서 보이는 저 건물은 뭐지~?

 

 

 

 

 

 

 

가까이 가보니 옛 가마를 재현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