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안성의 1층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 모습이다.
밖은 여전히 굵은 빗줄기가 줄기차게 내리고 있다.
오전에 안성 팜랜드를 돌아볼 때만 해도 이 정도의 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베이커리 카페의 상징과도 같은 잘 구워진 빵 모습이다.
빵을 조금 사시겠다는 아내~
빵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지 않고 쇼케이스 안에 들어 있어서 맘에 드신단다.
천장에는 밀가루 공장에서나 쓰일 벨트가 설치되어 있다.
맞은편에는 스타벅스가 있고~
별 마당~
서점인 모양이다.
아이들 놀이기구에 눈이 쏠린 아내~
그리고 장난감 매장~
요즘의 아내 관심사는 온통 손주들과 연관된 것들이다.
뭘 사서 보내줄까? 우리나라에 오면 뭘 해 줄까~?
서점의 디스플레이가 멋지다.
아내의 눈은 다시 아동복 매장에 쏠려 있고~
내 눈길을 끈 이 서점의 책들은 주로 어린이들을 위한 책들인데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의자는 모두 이용 제한이 되어 있다. 코로나로~
언제나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여전히 아동복에 눈이 쏠려 있는 아내~
뭔가 사긴 산 모양이다.
이렇게 틈틈히 사 모은 옷들은 날을 잡아서 보내주곤 한다.
손주들은 대부분 이렇게 보내준 옷들을 입고 생활하는 모양인데, 그만두라고 말릴 수도 없다.
이게 생활의 낙이고 기쁨이라는데~~
다음에 나에게 보여준 곳은 대형 서점이다.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쇼핑몰에 이처럼 대형 서점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훈훈해진다.
내가 현재 책을 많이 읽고 안 읽고는 별개의 문제로 거리에서 조차도 사라져 가는
서점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이 느껴진다.
인생은 소설이다?
잘 모르겠는데~
그러라 그래~~ㅎ
눈에 익숙한 책들이 가지런히 진열돼 있다.
내가 좋아하는 필기구들도 가득 쌓여 있고~
차에 놓고 심심할 때 먹기 좋다고~~
무척 특이한 카페다.
커다란 상어도 있는~
아이들을 데리고 온 젊은 부부들 모습을 보니 이 카페의 컨셉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그림 그리기에 그만일 듯한 예쁜 색연필들이 동심을 자극한다.
여긴 왜 들어가세요~?
그냥 궁금해서 들어가 본 거란다.
나들이 나온 견공들도 친구를 사귀었네~
올 여름 여행은 STARFIELD로~~
그럽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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